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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여름철 '반의반 값 여행' 기회 확대…숙박·체험 대폭 할인

장철호 기자 기자  2025.07.17 16:2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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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전라남도가 파격적인 할인 혜택으로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전남관광플랫폼(JN TOUR) 남도숙박 할인 이벤트'를 비롯해 다양한 시군 할인 사업까지 더해져, 전남에서 '반의반 값'으로 알찬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고 있다.

17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는 타 지역 관광객에게 1박당 숙박비 할인(최대 4만원)은 물론, 연속 3박 시 최대 12만원까지 지원한다.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회원은 추가 할인도 받을 수 있다.

또한 '1+1 블루투어 할인이벤트'를 통해 목포 해상케이블카, 담양 죽녹원 등 전남 주요 관광지 19개 업체 71개 체험 상품을 1매 구매 시 1매를 추가로 제공한다.

'워케이션 반값 할인'도 추진하여 숙박과 체험, 사무 공간을 결합한 상품에 대해 최대 3박에 30만 원까지 지원한다. 이 모든 혜택은 전남관광플랫폼 앱과 전남관광재단 누리집에서 예약 가능하다.

여기에 시군별 자체 할인 혜택까지 더해져 여행 경비 부담을 더욱 줄일 수 있다. 

'반값 여행'의 원조인 강진군은 숙박비를 포함한 지출액의 50%(최대 10만 원)를 모바일 상품권으로 지급하며, 장성군은 숙박·식당·카페 지출액의 50%(최대 20만 원)를 장성사랑상품권으로 돌려준다.

완도군도 방문 전 여행 계획을 제출하면 지출액의 50%(최대 20만 원)를 '완도치유페이'로 지급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영암군은 '영암여행 1+1' 사업으로 영암 외 거주자가 2인 이상 10만 원 이상 소비 시 횟수에 따라 영암사랑상품권을 차등 지급한다.

오미경 전남도 관광과장은 "각종 할인 상품을 잘 활용하면 전남에서 '반의반 값 여행'이 충분히 가능하다"며, "저렴한 비용으로 남도의 미식과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