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해군보건소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 '남해힐링숲타운' 어린이 물놀이장 개장
■ 재부남해군향우회 이윤원 고문 '서면에 쌀 450kg 기탁'
[프라임경제] 남해군보건소는 60세 이상 군민(1965년 이전 출생자)에게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지원하고 있다.
대상포진은 60세 이상 세대에서 면역력 저하로 인해 다수 발생하는 질환으로 피부에 발진과 특징적인 물집 형태의 병변이 나타나고 해당 부위에 신경염증 및 심한 통증을 동반하는 질환이다. 발병 후 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증가한다는 국내외 연구 결과가 많다.
대상포진 백신 접종을 하게 되면 대상포진의 발병률 50% 예방, 신경통 발생률 60% 감소 효과가 있으며, 대상포진 백신을 맞은 사람의 경우 치매 발병의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남해군 보건소는 대상포진 예방접종 약품비를 1회 지원하며, 지난해와 달리 생백신 금기자(면역저하자 등)를 위해 사백신 접종 2회 중 1회도 지원하고 있다.
접종절차는 기초생활수급권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보건(지)소를 방문하면 접종력 확인 후 무료 예방접종이 가능하며, 일반 대상자는 신분증 지참해 위탁의료기관 방문 후 접종력 및 대상 여부 확인 후 접종이 가능하다.(시행비 본인부담금 발생)
곽기두 남해군 보건소장은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통해 대상포진 발병 및 합병증을 감소시켜 남해군민의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기타 문의 사항이 있을시 남해군보건소 예방접종실로 전화하면 된다.
■ '남해힐링숲타운' 어린이 물놀이장 개장
7월16일부터 오는 8월 말까지…에어풀장 2개소, 워터슬라이드 1개소, 안전관리요원배치
남해군은 7월16일부터 오는 8월 말까지 ‘남해힐링숲타운’에서 어린이 물놀이장을 운영한다.
물놀이장은 에어풀장 2개소, 워터슬라이드 1개소로 구성되며, 안전관리요원도 배치된다.
개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남해힐링숲타운' 입장료를 내고 이용할 수 있다. 다만, 휴관일인 화요일과 우천 시에는 운영되지 않는다.
'남해힐링숲타운'은 나비의 주요생장 과정을 테마로 한 나비생태관을 비롯해 밧줄놀이 시설, 네트로드 등이 자리잡고 있다. 여기에 더해 아이들이 다양한 산림 체험을 할 수 있는 유아숲체험원, 남해군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는 전기관람차 등이 운영되고 있다.
박성진 남해군 산림공원과장은 "여름방학을 맞이해 '남해힐링숲타운'을 방문하는 아이들과 가족들이 시원하게 휴식할 수 있게 물놀이장을 개장한다"며 "물놀이장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이요하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재부남해군향우회 이윤원 고문 '서면에 쌀 450kg 기탁'
아들 결혼식 축하 화환 대신 받은…백미 450kg 서면 행복곳간에 기탁
남해군은 재부남해군향우회 이윤원 고문이 지난 9일, 아들 결혼식 축하 화환 대신 받은 백미 450kg을 서면 행복곳간에 기탁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쌀 기탁은 더운 여름날 폭염으로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뤄졌다.
이윤원 재부남해군향우회 고문은 "무더운 날씨에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나눔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민희 남해군 서면장은 "뜻깊은 기부를 통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배려를 실천해주신 데 대해 깊이 감사드리며, 기탁된 백미는 경로당에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기탁된 쌀은 관내 25개 경로당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돼 지역 어르신들의 식사제공 및 복지사각지대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