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기자 기자 2025.07.16 14:00:10
[프라임경제] 금호타이어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문 축구 구단 전북현대모터스에 지능형 타이어 정보 관리 솔루션을 도입했다. 이는 단순한 제품 공급을 넘어 선수단의 안전한 이동과 차량 관리 효율성을 높이는 통합 서비스의 일환이다.
지난 2월,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공식 파트너십을 연장한 양사는 31주년을 맞이한 전북현대모터스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K리그 최다 우승(9회)을 자랑하는 이 구단은 이승우, 권창훈, 송범근 같은 스타플레이어들과 최고 수준의 팬덤으로 유명하다.
이번에 도입된 솔루션은 타이어 센서를 통해 공기압과 온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특히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후륜 내측 타이어의 이상 징후까지 사전에 탐지할 수 있어 선수단의 안전성을 크게 높였다.
2023년 시범 운영 결과, 솔루션의 효과가 입증되었다. 정비 시간 단축, 연료비 절감, 차량 부품 수명 연장 등 다양한 측면에서 뚜렷한 개선 효과를 보였다. 특히 저공기압 상태 운행 시 발생하는 고가 부품 손상 빈도가 현저히 감소해 정비 비용 절감에도 기여했다.
금호타이어 G.마케팅담당 윤민석 상무는 "이 솔루션은 단순한 타이어 관리 시스템이 아니라 차량 운영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높이는 통합 솔루션"이라며, "스마트 모빌리티 파트너로서 고객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시즌 동안 금호타이어는 전북현대모터스 홈구장의 LED 보드, 골대 옆 고정 보드, 선수단 유니폼 등에 브랜드를 노출하며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