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령자친화기업 '논산인의 밥상', 식약처 위생등급 최고등급 '매우우수' 획득
■ 양촌면 백정희 새마을부녀회장 '제2회 새마을부녀회 봉사대상' 우수상 수상
[프라임경제] 충남 논산시(시장 백성현)는 어르신 일자리 수행기관인 논산시시니어클럽이 운영 중인 고령자친화기업 '논산인의 밥상'이 식품의약품안전처 위생등급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매우우수'를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위생등급 평가는 조리환경, 식자재 관리, 종사자 위생, 고객 편의시설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적으로 심사한 결과로, '논산인의 밥상'은 전 영역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매우우수' 등급을 받았다.
'논산인의 밥상'은 2023년 보건복지부 고령자친화기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설립된 한식 뷔페로, 어르신들의 손맛과 풍부한 조리 경험을 바탕으로 건강한 식단을 제공하고 있다. 단순한 고령자 고용을 넘어, 지속 가능한 일자리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논산시 관계자는 "이번 위생등급 획득은 어르신이 주도하는 일자리 사업도 충분히 전문성과 신뢰를 확보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환경에서 자긍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논산인의 밥상'은 논산시 농산물 공동브랜드 '육군병장'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건강한 먹거리 제공, 생산-소비의 선순환 체계 구축 등 다양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힘쓰고 있다.
이 같은 성과로 '논산인의 밥상'은 고령친화도시 논산을 대표하는 모범적인 고령자친화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양촌면 백정희 새마을부녀회장 '제2회 새마을부녀회 봉사대상' 우수상 수상
"함께한 부녀회원 모두의 몫... 앞으로도 따뜻한 봉사 이어갈 것"
논산시(시장 백성현) 양촌면 새마을부녀회 백정희 회장이 지난 14일 열린 "제2회 새마을부녀회 봉사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14일 충청남도 문예회관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은 새마을정신을 바탕으로 지역 공동체에 헌신한 부녀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자 마련됐으며, 충청남도 내 각 시·군에서 활동 중인 새마을부녀회원 65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백정희 양촌면 새마을부녀회장은 "이 상은 개인의 것이 아닌, 함께 봉사해온 양촌면 새마을부녀회원 모두의 것"이라며 "이웃과 마음을 나누고 지역을 살피는 따뜻한 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백정희 회장의 수상에 대한 지역사회의 축하도 이어졌다. 논산시새마을회 정문순 회장은 "늘 현장에서 묵묵히 봉사하는 부녀회원들이야말로 진정한 지역의 힘"이라며, "특히 백정희 회장님의 봉사와 헌신은 새마을운동 정신을 실천한 본보기"라며 축하를 전했다.
논산시는 "백정희 회장님의 수상은 우리 지역의 자랑이며, 시민이 중심이 되는 공동체의 모범적인 사례"라며 "자발적인 봉사와 나눔 활동이 더욱 활성화되도록 논산시가 나서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