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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중앙회 '수산물 소매 총괄' 리테일 본부장 공개 채용

수산물 판매 경쟁력 강화 위해 신설…10년 이상 관련 경력자 대상

오영태 기자 기자  2025.07.16 09:3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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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수협중앙회(회장 노동진)가 수산물 소매 유통을 총괄할 '리테일총괄본부장'을 공개 채용한다.


이번 채용은 수협의 경제사업 전문성 강화를 위한 조직 개편의 일환으로, 수산물 유통 체계를 도매와 소매로 이원화하면서 새롭게 신설된 리테일총괄본부장 자리를 채우기 위한 것이다.

채용 대상자는 임원급 대우를 받으며, 임기는 2년이다. 리테일총괄본부장은 판매사업부와 수산식품연구실 등 수협 내 리테일 관련 부서를 총괄하게 되며, 오프라인 매장, 온라인몰, 홈쇼핑 등 다양한 유통 채널을 활용한 수산물 소매사업의 기획과 운영을 책임진다.

응시 자격은 △수산업 또는 금융업 관련 국가기관 △수협중앙회 및 금융기관 △수산 관련 연구·교육기관 또는 상사회사 △대규모 점포 본사 △소매 유통 가맹사업 본사 등에서 10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는 자로 제한된다.

채용 절차는 △서류 접수(7월25일 오후 5시 마감) △서류합격자 발표(8월4일) △1차 면접(8월8일) △2차 면접(8월25일) △최종합격자 발표(8월26일) 순으로 진행된다. 접수는 이메일을 통해 이뤄진다.

수협 관계자는 "이번 리테일총괄본부장 채용은 수산물 소매사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핵심 전략"이라며 "소비자 접점을 강화하고, 수산물 판매 활성화를 견인할 유능한 전문 경영인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이번 리테일총괄본부장 공개 채용과 관련해 "수산물 소비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전문성과 실행력을 갖춘 인재 영입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소매사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어업인의 소득을 높이고, 국민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수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데 수협이 중심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