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현재 순천지역 철강산업 관련 영세 중소기업 근로자는 조업 중단, 감산, 무급 휴직 등으로 생계유지에 큰 위협을 받고 있는데, 철강업종 고용회복 프로젝트를 통해 이들 근로자의 고용과 생계의 직접적인 안정을 도모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순천상공회의소(회장 이흥우)는 최근 심각해지고 있는 철강업종의 고용둔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철강 및 전·후방 산업 관련 업체와 재직 중인 근로자에게 1인당 최대 40만원을 직접 지원하는 '철강업종 고용회복 프로젝트'를 시행한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6억3000여만원 규모의 국비 사업으로, 전라남도, 순천상공회의소가 함께 시행하며 △근로자 안심패키지 지원사업 △재직자 기숙사 임차지원 사업이다.
근로자 안심패키지 지원사업은 공고일 이전(2025.07.13.)까지 전라남도에 주민 등록을 두고, 철강 및 관련 업종에 재직 중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사회보험료(고용보험, 국민연금 자기 부담분), 건강검진비(특수검진 자기 부담분), 문화·체육 활동비, 주거비(월세), 통신비 등 근로자 실제 부담 비용에 1인당 최대 40만원을 1회 지원한다.
이어 재직자 기숙사 임차지원 사업은 공고일(2025.07.14.) 기준, 철강 및 연관 업종 기업의 사업주가 순천시 소재 기숙사를 임차해 근로자에게 지원하는 중소기업이라면 신규 채용자가 없더라도 5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의 임차료 100%(6개월간 월 최대 30만원)를 소급해 지원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