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웃음 빵~ 안전인식은 쏙'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교육 큰 호응
■ 소양교육과 함께하는 MZ소통간담회 실시
■ '모든 세대 새출발 지원' 지역민 대상 직업훈련 지원
[프라임경제] 성주군(군수 이병환)은 농기계 사고 예방과 농업인의 안전인식 향상을 위해 지난 11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경북도 농업인 재난안전 문화공연 예술단의 '단디하이소 클~~납니더~~!!'마당극과 더불어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북도 안전정책과에서 지원하고 코리아파파로티문화재단 주관으로 도내 5개시군 한정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성주군에서 올해 첫 시작 공연을 했다.
교육과 공연을 접목해 기존의 강의식 교육에서 벗어나 문화예술 공연 콘텐츠를 도입함으로써 교육 효과를 높이고, 농업인의 참여율과 몰입도가 우수했다.
△방송인 한기웅의 안전토크쇼 △김천대학교 공연예술학과의 안전마당극 및 이론교육 △전문강사가 진행하는 농작업 안전장비 실습교육 총 3개 파트로 구성되어 자칫 지루할 수 있는 농작업 안전교육를 웃고 즐기는 분위기에서 적극적인 참여로 진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농업인은 "공연을 통해 안전교육을 받으니 훨씬 재미있고 기억에 잘 남는다"며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을 위해 오늘 배운 내용을 꼭 실천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병환 군수는 "이번 공연형 안전교육은 농업인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면서 실직적인 예방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농업인의 안전 역량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소양교육과 함께하는 MZ소통간담회 실시
성주군은 구성원의 인식 및 조직문화를 개선하고, 효율적이며 수평적인 의사소통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MZ직원 17명을 대상으로 '소양교육과 함께하는 MZ소통간담회'를 실시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군수와 신규직원이라는 어려운 관계를 극복하고 편안한 자리를 만들기 위해 소양교육을 함께한 후 치맥 시간을 가지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한층 더 서로를 공감하고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간담회에 참여한 직원은 "군수님과의 솔직한 대화를 통해 정서적 연대감이 증진되고 MZ세대 공무원이 겪는 공직생활의 어려움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병환 군수는 "평소에는 직접 들을 수 없는 젊은 직원들의 다양한 생각과 자유로운 의견들을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언제든 소통할 수 있는 열린 관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주군은 매년 MZ 소통간담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신규공무원과의 끊임없는 소통을 추진하고 있다.
■ '모든 세대 새출발 지원' 지역민 대상 직업훈련 지원
성주군에서 지역민 대상 직업훈련을 지원하고 있어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14일부터 진행되는 '지게차운전기능사 자격증 취득과정'에는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 지역민 10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교육 수료 및 자격증 취득 후 관내 관련 직종 구인기업에 신속한 취업 알선을 지원받는다.
특히 해당 자격증은 구인기업 채용우대 1위 자격증인 만큼 상반기 교육에서도 수료자 10명 중 상당수가 취업에 성공해 이번 과정도 높은 취업 성공률 등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
성주군 관계자는 "지역민이 직업 훈련 뿐만 아니라 최종적으로 안정적인 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주군은 오는 10월중 구직자 인기 자격증 중 하나인 건축도장 기능사·방수 기능사 자격증 취득 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