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그동안 단순 결제 수단에 불과했던 '카드'가 최근에는 여러 혜택들을 제공하는 재테크 용도에 이용되는 추세다. 다만 카드 종류 혹은 방법 등에 따라 선사하는 혜택이 천차만별. 이에 보다 폭 넓고 다양한 혜택을 위해선 카드 사용을 위한 '치트키'가 필요하다. '카드 치트키'를 통해 쏟아지는 카드사 정보들 사이에서 핵심만을 선정해 들려주고자 한다.
오늘의 카드 치트키 주인공 △신한카드 △롯데카드 △현대카드 △NH농협카드 △마스터카드
◆신한카드, 전국 19개 워터파크서 할인 혜택 제공
신한카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전국 19개 제휴 워터파크에서 최대 65%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워터파크에서 현장 할인되는 이번 이벤트는 전월 실적 이용조건 없이 적용되며 신한카드 소지 및 결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신한카드만의 다양한 플러스 혜택도 준비했다. 우선 8월1일부터 31일까지 홍천 비발디파크 오션월드에서는 본인 포함 2인까지 50% 현장 할인을 제공하며, 본인은 100%까지 마이신한포인트로도 구매 가능하다. 천안 소노벨 오션어드벤처에서도 본인 포함 2인까지 50% 할인을 제공한다.
평창 알펜시아 오션700에서는 8월1일부터 31일까지 3+1 행사로 3인은 50% 할인, 1인은 무료 혜택을 받아볼 수 있다. 용평 모나용평 워터파크에서는 19일부터 8월17일까지 '아빠는 무료' 이벤트를 진행해 4인 구매 시 아빠는 무료 입장, 동반 3인은 25%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또한 신한카드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제주 신화월드 테마파크 자유이용권을 본인 포함 4인에게 최대 55% 할인 제공하고, 직영 식음업장 15% 할인도 제공한다.
◆롯데카드, 여행 혜택 제공하는 '지금, 제주' 이벤트 실시
롯데카드는 제주 여행을 계획하는 고객들을 위해 매주 새로운 제주 여행 혜택을 선착순 제공하는 '지금, 제주'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이벤트는 디지로카앱에서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에 여행사, 항공사 등 여행 업종 가맹점 결제 금액 할인 쿠폰인 '지금, 쿠폰'을 선착순 증정하고, 롯데카드 고객 단독으로 특가 항공권과 여행 상품도 한정 판매하는 행사로 8월31일까지 진행된다.
14일 오전 10시부터 21일까지 열리는 이벤트에서는 △마이리얼트립 △하나투어 △NOL 인터파크투어 △여기어때 △모두투어에서 최소 10만원 이상 결제 시 5만/5000원을 할인해 주는 지금, 쿠폰을 선착순 150/200명에게 각각 증정한다.
또 이스타항공 국내선 노선 편도 항공권을 특가 판매하고 항공권 결제금액의 3%를 캐시백 해준다. 행사 대상 노선과 최저가는 △김포~제주 2900원부터 △청주~제주 1900원부터 △부산~제주 4900원부터 △김포~부산 6900원부터다. 이와 함께 △롯데호텔 제주 △WE호텔 제주 △제주 썬호텔 숙박 결제 시 5만원 결제일 할인 혜택을 선착순 50명에게 증정한다.
◆현대카드, 글로벌 혜택 담은 '해외모드' 서비스 오픈
현대카드가 더욱 편리한 해외 여행을 위해 현대카드의 글로벌 특화 혜택을 담은 '현대카드 해외모드'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해외모드는 회원이 소지한 휴대전화의 시간대 정보를 바탕으로 전세계 206개 국가에서 맞춤형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해외 전용 서비스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현대카드 회원이 방문한 국가에서 현대카드 앱에 로그인하고 '해외모드'를 클릭하면 해당 국가명과 해당 국가를 상징하는 이미지가 배경으로 표시되며 시작된다. 홈 화면에서는 날씨, 환율 정보, 환율 계산기 등 여행 중에 가장 요긴하게 사용하는 정보들을 바로 이용할 수 있다.
현지에서 이용할 수 있는 국가 별 다양한 제휴 서비스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미국에서는 뉴욕현대미술관 무료 입장과 하와이 올로마나 골프장 할인 혜택이, 일본에서는 츠타야 서점과 돈키호테 등에서 이용할 수 있는 일본 제휴 서비스가, 대만에서는 라인페이로 결제가, 프랑스에서는 몽쥬 약국 할인 등이 노출돼 일일이 찾아보지 않아도 현지에서 이용 가능한 서비스를 알 수 있다.
회원이 보유하고 있는 카드들의 글로벌 혜택들을 알려주는 '해외 이용 체크리스트'도 마련했다. 현대카드는 물론 비자,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등 해외 브랜드사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해외 이용 혜택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NH농협카드 'zgm.고향으로' 신규발급 60만좌 돌파
NH농협카드는 고향사랑기부제 연계상품 'zgm.고향으로카드'가 카드 신규발급 60만좌를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카드가 포함된 NH농협카드의 zgm브랜드 누적 발급 수는 125만좌를 넘어섰다.
zgm.고향으로카드는 지난 2023년 4월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출시됐다. 기본 포인트 적립혜택(신용 0.7%/체크 0.2%)에 더해,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주말에 한해 추가 적립혜택(신용 0.7%/체크 0.2%)을 제공한다. 더불어 카드 이용금액의 일부는 공익기금으로 적립돼 zgm.고향으로카드 이용만으로 사회공헌활동에 동참할 수 있다.
고향의 정서를 담은 이미지(산봉우리, 흐르는 강 등)를 활용해 향수를 자극한다. 상품성과 공익성, 디자인까지 모두 잡은 zgm.고향으로카드는 지난 11일 출시 약 2년 3개월 만에 카드 신규발급 60만좌를 돌파했다.
zgm.고향으로카드의 인기에 힘입어 zgm 시리즈의 누적 발급좌수가 125만좌를 넘어섰다. zgm 시리즈는 ‘지금 잘 사는 방법’이라는 슬로건을 가진 NH농협카드의 대표 브랜드다. zgm.고향으로카드를 비롯해 zgm.휴가중카드, zgm 할인카드 등 고객 맞춤형 상품들로 구성돼 있다.
◆마스터카드, 파이서브와 스테이블코인 통합 나서
마스터카드는 글로벌 금융 기술 및 서비스 기업 파이서브와 제휴를 강화하며 파이서브가 새로 선보인 스테이블코인 FIUSD를 자사의 상품과 서비스에 통합할 계획이라고 14일 발표했다. 양사 고객들은 마스터카드의 전 세계 결제 네트워크를 통해 FIUSD를 활용할 수 있게 돼 스테이블코인의 사용 범위가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이번 협력으로 소비자와 기업은 전 세계 1억5000만개 이상의 마스터카드 가맹점에서 FIUSD를 프로그래머블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프로그래머블 거래란 사전에 설정된 조건이 충족될 때 자동으로 거래가 진행되는 방식이다.
양사는 스테이블코인의 저변 확대를 위해 여러 방면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먼저 법정화폐와 FIUSD 간 효율적이고 원활한 자금 전환을 지원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 마스터카드는 전 세계 매입업체와 협력해 가맹점들이 고객의 결제 방식에 관계없이 FIUSD로 대금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은행은 마스터카드 멀티-토큰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파이서브 디지털 자산 플랫폼을 통해 프로그래머블 온체인 커머스를 도입할 수 있게 된다. 끝으로 양사는 마스터카드와 FIUSD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스테이블코인 연동 카드를 발행할 수 있도록 해 마스터카드가 통용되는 전세계 가맹점에서 FIUSD 결제를 할 수 있도록 한다. Mastercard One Credential을 통해 신용, 체크, 스테이블코인 중에서 원하는 결제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