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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소식] 경남도 주민자치회 '남해군 선진지 견학' 실시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주민자치 박람회'를 앞두고…경남도 주민자치회 임원 등 약 50명이 방문

강달수 기자 기자  2025.07.14 11:5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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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 주민자치회 '남해군 선진지 견학' 실시
■ 보물섬 '남해유자 중국 수출' 본격화 
■ 2025년 남해군 '노인지도자 연찬회' 개최


[프라임경제] 남해군은 지난 7월11일 경남도 주민자치회 임원 등 약 50명이 남해군을 방문해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경남도 주민자치회는 오는 9월 남해군에서 개최 예정인 '2025 경남도 주민자치 박람회'를 앞두고, 박람회 준비의 일환으로 남해군을 미리 방문해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은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교류와 견학의 장으로 마련됐으며, 도내 각 시군 주민자치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했다.


주민자치회 회원들은 박람회 개최지인 유배문학관을 직접 둘러보며 행사장 주변 환경을 미리 점검했고 문화해설사와 동행하며 남해군의 대표 관광 명소인 독일마을, 설리 스카이워크, 남해로컬푸드 직매장 등을 방문하며 지역의 역사와 문화, 관광 자원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견학을 통해 참가자들은 남해군의 주민 참여 기반 행정 운영 및 지역 자원의 연계를 통한 관광 마케팅 사례를 벤치마킹해 향후 각 시군의 주민자치 활성화 전략 수립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남해를 찾은 경상남도 주민자치회 방문단을 환영하며, 앞으로도 도내 주민이 주도하는 자치문화 확산과 지역 간 소통이 더욱 활발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보물섬 '남해유자 중국 수출' 본격화 
유자당절임 1차물량 15톤 선적 매월 20톤 이상 수출 계획…남해유자의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지역경제 활성화

남해군 대표 농특산물인 보물섬 남해유자가 본격적인 중국 수출길에 오른다.

남해군은 지난 10일 오후 고현면 소재 우도식품에서 장충남 남해군수를 비롯해 군의회, 행정, 농협, 우도식품 관계자 등 약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물섬 남해유자 제품 수출 선적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에 1차로 선적 되는 유자당절임 15톤(45천불, 약 6150만원)은 냉동 비닐포장돼 광양항을 거쳐 중국 산동성 제남시에 위치한 라이우 타이펑푸드주식회사로 수출된다. 앞으로 매월 20톤 규모의 정기 수출이 예정돼 있다.

우도식품은 라이우 타이펑푸드주식회사와 유자당절임 300톤, 유자과즙 800톤 등 총 1100톤, 약 152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해 남해유자의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경기침체 등 수출 시장 애로 및 중소기업의 어려운 환경 여건속에서도 보물섬 남해유자가 중국 수출이라는 값진 결실을 맺게 되어 우도식품 대표님을 비롯한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고령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자재배 농가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우도식품은 지난 2016년 설립 이후 HACCP 인증을 획득하고, 유자청, 당절임, 분말 등 다양한 유자가공품을 생산하며 수출 기반을 다져왔다. 2020년부터 중국, 호주, 베트남 등에 유자제품을 수출해 왔으며, 2024년에는 유자당절임과 유자과즙 등 총 50톤을 수출하며 해외 시장에서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 2025년 남해군 '노인지도자 연찬회' 개최
노인복지관 3층 강당에서 관내 노인지도자 290여명이 모여…노인 지도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

(사)대한노인회 남해군지회는 지난 11일 남해군노인복지관 3층 강당에서 관내 노인지도자 290여명이 모인 가운데 노인지도자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는 노인 지도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 행사에서는 김자호(사천지회 사무국장)의 마술쇼와 (사)대한노인회 남해군지회 직원들의 라인댄스가 펼쳐졌다.

2부 행사에서는 사)대한노인회 경남연합회 안정민 강사가 ‘경로당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라는 주제로 경로당의 변화 방향에 대하여 강연을 했다.

특히 이번 연찬회에는 (사)대한노인회 남해군지회 김상천 부회장이 어르신들의 여름철 위생과 건강관리를 위해 100만원 상당의 수건을 기증해 훈훈함을 더했다.

정문한 남해군 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를 통해 노인회의 발전과 남해군의 발전을 위해 역량을 강화하고, 노인의 복지를 노인 스스로 책임되는 변화된 노인상을 정립해 선도적 역할과 역량을 배양하자"고 말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노인지도자 연찬회 개최를 축하드리며 연찬회를 통해 지도자님들의 역량을 강화해 지역사회를 위해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남해군 또한 지속되는 무더위에 우리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이 중요하기에 주민들이 체감 할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