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보건대, 중구보건소와 지역보건의료교육서비스 향상 네트워크 구축
■ 영남이공대,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해외연수 통해 실무형 인재 양성 박차
[프라임경제]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 한달빛공유협업센터는 지난 11일 대구 중구보건소 소장실에서 중구보건소와 '지역보건의료교육서비스 향상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건강취약계층의 보건의료 교육 지원과 지역사회 상생을 목표로, 협력을 통한 지속 가능한 보건의료 교육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대구보건대학교 이전형 글로컬대학사업단장, 대구중구보건소 황석선 소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건강취약계층 대상 보건·의료 교육 지원 △생애주기별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 △인적·물적 자원 및 정보 교류를 통한 서비스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키로 했다.
협약에 앞서 양 기관은 지난 6월13일부터 7월4일까지 매주 금요일, '건강하고 안전한 삶! 재활운동교실'을 공동 운영하며 고령자 20명을 대상으로 바른 자세 교육과 균형증진 운동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황보서현 한달빛공유협업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대학의 보건의료 교육 인프라를 지역사회와 연결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양 기관이 협력해 지역주민 건강증진을 위한 실질적인 교육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영남이공대,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해외연수 통해 실무형 인재 양성 박차
캡스톤디자인 성과 공유·프로젝트 협업 통해 기계공학 기술 및 글로벌 역량 강화
영남이공대학교(총장 이재용)는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싱가포르에서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기계공학과(스마트융합기계계열 전공심화과정) 학생 15명이 참가했으며, 싱가포르의 폴리테크닉 대학들과의 기술 교류와 산업 탐방을 통해 글로벌 실무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부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대학은 글로벌 산업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국제 교류 기회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학생들은 학기 중 직접 설계한 캡스톤디자인 결과물을 바탕으로, 싱가포르 폴리테크닉과 니안폴리테크닉 대학 학생들과 함께 모빌리티 관련 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글로벌 시야를 넓히고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웠다.
또한 현지 대학의 Mobility System Design 교과목에 참여해 양국 학생들이 함께 모빌리티 프로젝트와 창의공학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세미나를 통해 실질적인 협업 경험을 쌓았다.
영남이공대학교 학생들은 올해 9월 개최 예정인 KSAE Formula Car 프로젝트와 기업과 연계한 대구 시티투어 모빌리티 프로젝트 등 다양한 설계 프로젝트를 현지에서 발표해 큰 주목을 받았다.
이번 연수를 지도한 스마트융합기계계열 장운근 교수는 "학생들이 직접 설계한 캡스톤디자인을 국제 무대에서 공유하고, 타국 학생들과 협업하는 경험을 통해 전공 능력은 물론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역량까지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재용 총장은 "우리 대학은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글로벌 직업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세계적 수준의 교육기관들과 지속적으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모빌리티 기술 분야의 글로벌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