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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소식] '창원시립테니스장 실내경기장 준공식' 개최

사업비 20억 2천만원을 투입해…2019년부터 사업 시작, 2025년 6월 국제 규모 코트 2면 완공

강달수 기자 기자  2025.07.14 10:2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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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립테니스장 실내경기장 준공식 개최
■ '파크골프장 유료화 관련 민원' 신속 해결
■ '경남 구석구석 여행하기' 캠페인 참여


[프라임경제] 창원시는 지난 7월12일 창원시립테니스장 실내경기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열린 준공식에는 조명래 제2부시장을 비롯해, 김종양 국회의원과 허성무 국회의원, 경남도의회와 창원시의회 의원, 창원시테니스협회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했다. 


새롭게 조성된 실내 테니스장은 창원시 테니스 동호인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숱한 논의 끝에 2019년부터 사업을 시작해 2025년 6월 말 최종 완공됐다. 총 사업비 20억 2천만원을 투입해 연면적 1557㎡에 막구조를 설치했고, 국제 규격의 테니스 코트 2면을 갖추었다. 이로써 창원시는 시민들과 테니스 동호인들이 날씨와 계절에 관계없이 언제든지 경기를 치를 수 있는 전천후 실내경기장을 갖게 됐다. 

강명상 창원시테니스협회장은 "최근 늘어나고 있는 젊은 층의 관심과 함께 창원시립테니스장 실내경기장 건립으로 테니스 종목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실내경기장 건립에 나서준 창원시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체육진흥과 담당 공무원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조명래 창원시 제2부시장은 "창원시는 2개의 ITF 국제대회와 4개의 전국대회뿐만 아니라 31면의 테니스 코트에 우수한 실내 테니스 경기장까지 갖추게 돼 명실상부한 국제 테니스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테니스 동호인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보다 안전하게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시설을 확충하고 세계적인 수준의 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파크골프장 유료화 관련 민원' 신속 해결
운영시간 19시까지 연장, 연회원 5개 전 구장 이용 가능, 무인발급기 설치 완료 등 해결

창원시는 지난 7월5일 파크골프장 5개소(대산·북면·호계·소사·용원)의 유료화 개장 이후 발생한 다양한 민원을 적극적으로 해결했다.


현재 주요 민원 사항은 △관내 파크골프장 가입 시 연회원 통합 관리 미실시 △이용시간 탄력적 운영 요구 △65세 이상 이용객의 이용료 감면 요청 △화장실 및 그늘막 등 편의시설 추가 설치 등이다. 

창원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구체적인 개선 대책을 신속하게 마련해 실행할 방침이다.

우선, 오는 21일부터 연회원 이용자는 관내 전 파크골프장을 이용할 수 있다. 각 구장별로 개별적으로 관리하던 연회원 정보를 상호 공유해 전 구장 이용을 조기 추진한다. 장기적으로 통합 회원관리 및 예약 전산망을 새로이 구축해 시민들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용자들의 하절기 운영시간의 탄력적 운영 요청을 적극 반영해 7월5일부터 기존 18시까지였던 운영시간을 19시까지로 1시간 연장했다.

또 오는 31일까지 호계·용원·소사 파크골프장에 무인발권기(키오스크)를 설치해 대기시간 없이 편리하게 입장할 수 있도록 개선할 예정이다. 

아울러 현재 70세 이상 어르신 이용객에게만 적용되는 50% 이용료 감면 혜택을 65세 이상으로 확대하는 조례 개정도 적극 검토한다. 

또 연일 계속되고 있는 폭염특보에 온열질환 사고 예방 및 쾌적한 이용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12일 호계파크골프장에 화장실 1개동과 그늘막 7개소를 긴급 추가 설치했다.

정양숙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민원 해결 방안이 시행되면 이용자들의 불편이 크게 개선되고 파크골프장 운영 효율성도 증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파크골프장이 지역 주민들의 화합과 소통의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민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남 구석구석 여행하기' 캠페인 참여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 지역 관광 활성화 위해 저도 연륙교에서 캠페인 

창원시는 지난 11일 마산합포구 구산면에 위치한 저도 연륙교에서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경남 구석구석 여행하기'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 내 관광 소비를 촉진해 침체된 내수 경기 회복 및 소상공인 상권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으며, 창원시는 하승철 하동군수의 지목을 받아 동참하게 됐다.

캠페인이 열린 저도 연륙교는 일명 '콰이강의 다리'로 불리며, 유리 바닥으로 이루어진 스카이워크를 걸으며 창원의 바다와 하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또한 다리 끝에는 '저도'로 이어지는 해안 산책로를 가볍게 걸으며 창원의 아름다운 풍경도 즐길 수 있어 창원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인기가 많다.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은 "창원에는 저도 연륙교 외에도 잘 알려지지 않은 매력적인 관광지가 많다"며 "창원의 숨겨진 관광지를 널리 알리고,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