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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소식] '상주의 매력 AI로 담다' AI 콘텐츠 공모전 개최

최병수 기자 기자  2025.07.14 09:3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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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의 매력 AI로 담다' AI 콘텐츠 공모전 개최 
북천 산책로에 쿨링포그 시스템 가동



[프라임경제] 상주시(시장 강영석)는 AI·미디어 융합 창작 콘텐츠 공모전 '상주의 매력을 AI로 담다'를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인공지능(AI)기술을 활용해 상주시를 시민의 시선으로 재해석하고, 이를 참신한 영상 콘텐츠로 풀어내 상주의 지역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하는 취지다.

공모 주제는 상주시의 관광, 축제, 미래 비전을 창의적인 시각으로 담아낸 AI 기반 5분 내외의 영상 콘텐츠이며,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복잡한 장비나 전문 기술 없이도, AI 기반 콘텐츠 제작 플랫폼을 활용하면 누구나 창의적인 콘텐츠를 쉽게 제작할 수 있어 접근성도 높다.

공모 기간은 7월11일부터 8월31일까지이며, 공식 접수는 '상주시 AI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참가 자격에는 제한이 없으며, 전국 누구나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총상금 1000만원 규모의 이번 공모전은 대상 1팀(500만원), 최우수상 2팀(각 150만원), 우수상 3팀(각 50만원), 장려상 5팀(각 10만원) 등 총 11팀을 선정해 11월 중 시상할 예정이다.
 
강영석 시장은 "이번 공모전은 시민이 직접 AI 기술을 활용해 상주의 이야기를 새롭게 만들어가는 뜻깊은 자리"이며 "디지털과 창의성이 결합된 콘텐츠가 시정에 활력을 불어넣고, 상주의 매력을 더 많은 이들과 나누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북천 산책로에 쿨링포그 시스템 가동
쿨링포그(안개형 냉각수) 분사로 기온 저하와 미세먼지 저감 효과


상주시는 여름이 시작되면서 인공안개를 이용한 냉방 장치인 쿨링포그를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있다. 

쿨링포그는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미세입자 물을 안개처럼 분사해 물이 기화하면서 주변 온도를 낮추는 장치이다. 

상주시는 도시열섬 완화, 미세먼지 저감 등을 위해 지난 6월부터 북천 산책로 구간(북천교~후천교 632m)에 쿨링포그 시스템을 작동하고 있다. 

북천 산책로 이용객들이 많은 시간대에 특정 온·습도 조건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물이 분사되며, 현재 폭염 및 열대야 현상이 지속됨에 따라 가동시간을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1차),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 반까지(2차) 연장해 운영중이다.

황인수 환경관리과장은 "상주 시민들의 휴식처인 북천 산책로에 쿨링포그 시스템을 가동함으로서 시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