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한종 군수, 14일부터 이장단과 소통 간담회 등
■ 장성 축령산, 버섯‧균류 생태조사 성공적 마무리…100여 명 참여
■ 장성군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칭 문자 주의보"
[프라임경제] 전남 장성군이 김한종 군수와 이장들이 직접 소통하는 간담회를 14일부터 시작해 오는 21일까지 11개 읍면을 순회하며 개최한다. 이는 읍면의 생생한 목소리를 군정에 더욱 효과적으로 반영하기 위함이다.
간담회 일정은 △14일 북하·북일면 △15일 삼서·북이면 △16일 황룡·서삼면 △17일 삼계면 △18일 진원·남면 △21일 장성읍·동화면 순으로 진행된다.
김한종 군수는 "장성 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장들과의 활발한 대화를 기대했다.
■ 장성 축령산, 버섯‧균류 생태조사 성공적 마무리…100여 명 참여
산림청 지정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인 장성 축령산에서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버섯·균류 생태조사가 성공적으로 시행됐다.
농촌진흥청이 주관하고 (사)한국균학회와 (사)한국버섯학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100여 명의 참가자들이 모여 축령산의 풍부한 생태환경을 분석했다.
매년 버섯·균류의 생태적 가치 보전과 대중의 이해 증진을 위해 추진되는 이번 조사는 첫날 현장 교육을 시작으로 참가자들이 축령산 일대에서 직접 버섯·균류를 관찰하고 채집하는 활동을 펼쳤다. 이후 저녁에는 채집한 버섯의 종을 분류하는 작업에 참여하며 전문성을 더했다.
이튿날에는 버섯·균류 관련 세미나와 시상식이 열려 우수 참가자에게 '베스트 콜렉터상'과 감사장이 수여됐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이번 조사가 축령산 생태환경의 가치를 재확인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축령산의 생물 다양성 보전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 장성군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칭 문자 주의보"
장성군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관련 인터넷 주소나 링크가 포함된 문자 메시지를 절대 발송하지 않는다"며, 수상한 문자를 받으면 즉시 삭제할 것을 강조했다.
이 같은 내용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군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적극 홍보하고, 읍면 마을별로 주민 안내에 나설 방침이다.
한편, 농어촌 인구감소지역인 장성군은 모든 군민에게 1인당 20만 원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며, 차상위·한부모가족은 35만 원, 기초수급자는 45만 원을 받는다.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대상자는 2차 추가 지급을 통해 10만 원을 더 수령할 수 있다.
신청은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화폐 장성사랑상품권(카드·종이형) 중 선택 가능하며, 신청 기간은 이달 21일부터 9월12일까지다. 2차 추가 신청은 9월22일부터 10월31일까지 접수한다.
자세한 내용은 장성군 인구정책실 지역경제팀 또는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