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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 "인명피해 없도록 현장 중심 선제 대응" 강조

장철호 기자 기자  2025.07.14 09: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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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피해를 막기 위해 현장 중심의 선제적 대응을 강력히 지시했다. 

김 지사는 지난 13일 도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긴급 집중호우 대처상황보고회를 주재하며 "산사태 우려지역, 야영장 등에서 과하다 싶을 정도로 대응해 단 한 건의 인명피해도 없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특히 김 지사는 △산사태 우려지역 사전 통제 및 대피 △계곡·하천변 야영객 신속 대피 유도 △'선조치 후보고' 원칙 준수 △지역 맞춤형 홍보 강화 등을 특별 지시했다. 

이는 13일 새벽부터 14일 오후까지 이어질 비와 동부 남해안 지역에 예상되는 80mm 이상의 집중호우에 대비하기 위함이다.

현재 전남도는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하며 인명과 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 대응 중이다. 

마을안전지킴이를 활용한 예찰 및 주민 대피를 지원하고, 산지 태양광시설 330개소도 중점 점검하고 있다. 

김 지사는 시군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재난 예방 정책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작동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