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예산군 민선8기 경제성과 '뚜렷'…기업유치·일자리·지역상권 3박자 성과

60개 기업 유치·1121명 고용 창출…전통시장 활성화·맞춤형 고용정책으로 자족경제 기반 강화

오영태 기자 기자  2025.07.11 18:35:04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충남 예산군(군수 최재구)이 민선8기 출범 이후 '활력 있는 지역경제 실현'을 목표로 공격적인 투자유치와 고용정책을 추진한 결과,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군은 2022년 7월부터 2025년 6월까지 총 60개 기업을 유치해 1121명의 고용을 창출했고, 이 가운데 셀트리온과의 협약을 통한 내포농생명 융복합산업클러스터 내 3000억원 규모의 투자는 단일 기업 기준 역대 최대 규모로, 1500명 수준의 신규 고용도 기대된다.

이에 따라 예산군은 40만5000평 규모의 기회발전특구를 중심으로 바이오산업 중심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RE100 산업단지, 스마트원예단지, K-수직농장, 친환경 농기계 R&D센터 등 다양한 첨단농생명산업 사업을 유치하며 친환경·지속가능 산업 도시로의 변모를 이어가고 있다.

산업 인프라 조성도 본격화됐다. 민선8기 들어 첫 준공을 앞둔 제2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해 총 117만 평 규모의 4개 산단 개발이 추진 중이며, 에너지 자립형 친환경 인프라를 접목한 차세대 산단으로의 전환도 함께 계획돼 있다.

예산농공단지에서는 활력 있는 거리 조성과 지중화 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수소상용차 부품 성능검증 기반, 스마트 가축 경매시장, 복합문화공간 조성 등 산업다변화를 위한 인프라도 확장되고 있다.

예산군은 예산사랑상품권 누적 발행액 811억원, 3300여 개 가맹점을 중심으로 지역 소비를 촉진하고 있으며, 10% 할인 판매를 유지해 실질적인 체감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소상공인 특례보증 1226개 업체에 370억원 규모 지원, 오픈스페이스 누적 방문객 870만명, 삽교 곱창 특화거리 조성, 전통시장 주차장 및 문화공간 마련 등 지역경제 전반의 활력을 높이고 있다.

예산군은 총 112개 사업을 통해 1138개의 공공일자리를 마련하고, 일자리지원센터를 통한 구직상담 1750건, 취업 연계 60건 등 실질적 고용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청년 전입근로자 지원, 외국인 유학생 취업매칭, 이차보전금 등 민관 협력형 고용정책이 안착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고용노동부 일자리대상 우수상 수상으로 '예산형 일자리 모델'의 우수성도 인정받았다.

군 관계자는 "민선8기 출범 이후 추진한 기업 유치와 산업단지 조성,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첨단산업과 전통 상권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경제 구조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예산군 경제가 살아야 군민의 삶도 활력을 찾는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사람이 몰리는 자족경제도시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 지역 상권 활성화가 선순환하는 구조를 정착시켜 자족경제도시로 도약하는 데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