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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찬 당진] 휴가철 맞아 당진사랑상품권 50억원 추가 특별 발행

오영태 기자 기자  2025.07.10 17: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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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가철 맞아 당진사랑상품권 50억원 추가 특별 발행
■ 당진 아미쌀, 네덜란드에서 몽골로 수출 릴레이



[프라임경제] 충남 당진시(시장 오성환)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당진사랑상품권 50억원을 추가로 특별 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상품권은 7월15일 오전 10시부터 모바일 형태로 발행되며, 기존에 매월 1회 정기 발행되던 물량과는 별도로 지급되는 특별 발행분이다.

당진시는 이번 조치를 정부의 민생회복 기조에 부응하고 지역 내 소비 촉진을 통한 경제 회복 효과를 기대하며 추진했다. 이에 따라 올해 당진사랑상품권 총 발행 규모는 기존 450억원에서 660억원으로 210억원 증액됐다.

특히, 이번 확대 발행분 중 9억4000만원은 정부의 1차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확보한 국비로 지원되며, 상반기 250억원에 이어 하반기에는 기존 200억원에 추가로 210억원을 더해 총 410억원이 공급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특별 발행이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 쿠폰과 함께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침체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당진시 관계자는 "7월 한 달간 진행되는 이번 추가 발행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회복과 시민 생활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 당진 아미쌀, 네덜란드에서 몽골로 수출 릴레이
싱가포르, 네덜란드, 몽골, 캐나다 등 총 78톤 수출 성과 


당진시(시장 오성환)와 국립식량과학원이 협력해 육성하고 있는 당진특화 아미쌀의 수출이 네덜란드에서 몽골로 이어지고 있다.

10일 시에 따르면, 당진시와 협력해 아미쌀을 생산·판매하고 있는 ㈜미소미(대표 이태호)는 지난 2월 네덜란드에 아미쌀 5톤 수출에 이어 7월4일 몽골에 아미쌀 4톤을 수출했다.

또한, 이번 7월 수출에는 네덜란드에 아미쌀 5톤이 추가 수출돼 총 9톤의 아미쌀이 해외 소비자를 향해 나아갔으며, 현재까지 싱가포르, 네덜란드, 몽골, 캐나다 등 4개국에 총 78톤을 수출한 성과가 있다.

농촌진흥과 관계자는 "당진특화 아미쌀이 지속적으로 수출될 수 있는 것은 밥맛이 매우 우수하고 식감이 좋아 아미쌀의 맛을 본 외국인들이 계속 찾기 때문"이라며, "아미쌀 홍보와 함께 많은 나라에 수출해 인지도 높은 우리나라 대표 수출 쌀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식용 소포장 아미쌀 개발 및 홍보, 아미쌀로 만든 팬상품(굿즈), 아미쌀 농가 맛집 육성 등 아미쌀 인지도 증진을 위해 다양한 홍보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