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의회–제주도의회, 우호 교류 확대 위한 차담 개최
■ 교육안전위원회, 2025년 세종시교육청진로교육원 진로박람회 현장 방문
[프라임경제] 세종시의회(의장 임채성)는 10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방문단과 차담을 갖고, 양 의회 간 우호 증진과 정책 교류 강화를 위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만남은 지난 3월 세종시의회가 제주도의회를 방문한 데 대한 답방 형식으로 마련됐다.
차담은 세종시의회 의장실에서 진행됐으며, 세종시의회에서는 임채성 의장을 비롯해 김현미 행정복지위원장, 김충식 의원, 여미전 의원, 홍나영 의원, 이현정 의원이 참석했고, 제주도의회에서는 박호형 행정자치위원장과 하성용 의원이 함께했다.
임채성 의장은 "특별한 두 의회 간 꾸준한 교류는 각 지역의 강점과 발전 사례를 공유하고, 새로운 시각을 더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제주도의회와 함께 특별자치시·도의 발전과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이날 차담에서는 정례적 교류 확대, 정책 경험 공유, 의정활동 협력 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으며, 양 의회 간 지속적 관계 발전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도 형성됐다.
김현미 행정복지위원장은 "그동안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양 의회 간 신뢰가 자연스럽게 쌓였다"면서 "앞으로도 연대와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호형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장도 "세종시의회를 다시 찾아뵙게 되어 반갑고 뜻깊다"며 "비슷한 제도적 기반 위에 선 두 의회가 앞으로도 긴밀히 협력해, 의정 경험과 성과를 함께 공유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교육안전위원회, 2025년 세종시교육청진로교육원 진로박람회 현장 방문
사람책 콘서트에 학생들과 동참, 꿈을 바라보는 학생 이야기 경청해
세종시의회(의장 임채성) 교육안전위원회(위원장 윤지성)는 10일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진로교육원(이하 진로교육원)에서 개최된 2025년 진로박람회 '꿈꾸는대로'를 현장 방문했다.
2025년 진로박람회 '꿈꾸는대로'는 진로교육원에서 실시하는 학생, 학부모 대상 초대형 진로체험 및 정보나눔 집중행사로 지난 9일에서 11일까지 3일간 세종시교육청 진로교육원에서 실시된다.
주요 행사로는 진로체험부스, 진로상담 및 코칭, 진로진학정보나눔, 진로이벤트, 진로직업멘토링, 진로톡톡(사람책 토크콘서트) 등이 있으며, 매년 학생과 학부모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진로박람회에 참석한 교육안전위원회 위원들은 자유로운 토크콘서트의 형식에 맞춰 학생들과 어울려 자리했다. 더불어 토크콘서트를 경청하고 진로와 꿈 등 학생들의 관심사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위원들은 이 같은 활동을 통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앞으로의 교육정책 구상에 필요한 아이들의 진심을 현장에서 담아오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체험부스 현장을 관람하고 체험에 참여하며 진로교육원을 탐방했다. 진행 교사 및 상담자 등과의 대화 또한 이어가며, 아이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는 교육청 직원과 관계자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아울러 다음 행사에서는 시의회도 진로직업 멘토링 등에 참여할 방안을 마련해 아이들에게 시의원의 활동과 진로성취 과정을 안내하겠다는 의지도 전했다.
이번 진로교육원 진로박람회 현장 방문에서 교육안전위원회 윤지성 위원장은 "학생 한 명은 천 명의 미래를 담고 있다. 지금 우리가 만나는 학생에게는 그 어떤 꿈이라도 실현할 수 있는 천 개 이상의 진로 가능성이 담겨있기 때문이다"라고 학생과 진로의 가치를 역설했다.
끝으로 "우리 아이들이 어른이 되어 행복하기 위해서는 어린 시절 자신이 꿈꿔온 진로를 실현할 수 있도록 그 토대가 잘 마련되어야 한다. 우리(교육안전위원회)의 역할은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꾸준히 갈 수 있도록 옆에서 함께 걸어주는 것이다"라며 진로박람회의 지속과 확대를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