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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소식] 청소년 복합야외놀이공간 '청송아지트' 준공

최병수 기자 기자  2025.07.10 15: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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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복합야외놀이공간 '청송아지트' 준공
■ '저출생 부담타파 4대 문화운동' 추진



[프라임경제]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지난 9일 청소년 복합야외놀이공간 '청송아지트' 준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준공식은 K-POP 댄스 공연과 뉴질랜드 오케스트라 팀의 앙상블 공연 등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체험 부스 운영, 보물찾기, 간식 나눔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어 준공을 축하하는 축제 한마당으로 개최됐다.

야외놀이공간과 바닥분수로 구성된 '청송아지트'는 청소년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소통과 휴식의 공간으로, 총 2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청송군종합문화복지타운 일원에 조성됐다.

놀이공간에는 어린이와 청소년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조합놀이대 6개를 비롯해 미로찾기, 사방치기 등 다양한 바닥놀이 공간이 마련됐다.

여름철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바닥분수와 소규모 공연이 가능한 야외무대도 갖추고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윤경희 군수는 "청송아지트는 누구나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우리만의 아늑한 쉼터이자 놀이공간"이라며,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행복한 1등 청송군을 만들기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저출생 부담타파 4대 문화운동' 추진


청송군은 결혼, 출산, 육아, 일·생활 균형 등 전반에 부담을 주는 관행적 문화를 개선하고자 '출생 부담 타파 4대 문화운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저출생 부담 타파 4대 문화운동은 △부담 없는 결혼 △행복한 출산 △즐거운 육아 △자유로운 일·생활 균형을 핵심 목표로, 출산·양육 친화적인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취지에서 기획됐다.

청송군은 이를 위해 저비용 작은 결혼식 문화 확산, 비혼 출산 및 입양에 대한 인식 개선, 육아휴직 우대 문화 정착, 양성평등 실천 등 다양한 세부 실행과제를 마련해 군민과의 공감대 형성에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9일 청송키즈카페 개관식 현장에서 '저출생 부담 타파 4대 문화운동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경희 청송군수를 비롯해 어린이와 학부모, 지역 주민 등이 다수 참석해 캠페인의 의미를 더했다.

청송군은 단순한 캠페인에 그치지 않고 △20대 결혼 축하 혼수비용 지원 △돌사진 촬영비 지원 △다자녀 가정 농수산물 구입비 지원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 등 실질적인 정책도 함께 추진 중이다. 

윤경희 군수는 "저출생 문제는 개인의 선택을 넘어 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이번 문화운동을 통해 결혼·출산·육아·일·생활 전반에 걸친 사회적 부담과 편견을 덜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청송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