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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초복맞이 '전복 반값 특별전' 개최

장철호 기자 기자  2025.07.10 18:4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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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해남군이 다가오는 초복을 맞아 오는 19일 해남군 로컬푸드직매장에서 '초복맞이 전복특별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해남군전복양식협회와 손잡고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과잉생산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전복 양식 어가를 돕고, 군민들에게는 신선한 전복을 저렴하게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여름철 대표 보양식인 전복 1000kg을 한정 수량으로 반값 할인 판매한다.

전복 9미는 1만9000원, 15미는 1만5000원의 파격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수량이 제한돼 현장 수령만 가능하며, 택배비 지원 대신 전복 가격을 낮춰 소비자 혜택을 극대화했다.

이미 진행된 1차 사전 예약은 이틀 만에 완판되며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사전 예약자는 7월 19일 행사 당일 로컬푸드직매장에서 선결제 후 수령할 수 있다. 

현장 판매는 1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물량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또한, 행사 당일 오전에는 전복찜, 전복 물회 등 전복 시식 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해남군 관계자는 "이번 전복 특별전이 어가 소득 안정과 군민들의 장바구니 부담 경감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와 상생하는 소비촉진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