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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소식] 여름철 수돗물 사용량 증가 따른 단수 예방에 총력

최병수 기자 기자  2025.07.10 09: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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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수돗물 사용량 증가 따른 단수 예방에 총력
■ 농지 불법전용 일제점검 착수
청도군가족센터 사업설명회 성황리 개최



[프라임경제] 청도군(군수 김하수)이 본격적인 여름철 무더위와 가뭄에 따른 수돗물 사용량 증가에 대응해 단수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청도군 물관리사업소는 상수도 시설 전반에 대한 점검 및 보수를 실시하고, 급수 취약지역에 대한 비상급수계획을 수립하는 등 선제적인 조치를 추진 중이다. 

특히 관로 누수 점검을 강화하고, 유사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읍·면사무소와의 협조체계도 강화하고 있다.

이에 청도군은 군민들에게 생활 속 물 절약을 적극 실천해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특히 여름철 낮 시간대 농경지에 수돗물을 이용해 물을 주는 행위는 수돗물 사용량을 급격히 늘려 단수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수돗물 사용을 금지하고 지하수(우물물)나 빗물 등 대체 수원을 활용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물 사용량이 많은 펜션이나 다중 이용시설에서는 자체 지하수 등 대체 수원을 활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하수 군수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물 절약 실천이 여름철 안정적인 급수 유지에 큰 도움이 된다"며 "청도군은 군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농지 불법전용 일제점검 착수
농지 본연의 기능 회복 위해 강도 높은 현장점검 돌입

청도군는 지난 8일 농업기술세터 세미나실에서 '2025년 하반기 농지 불법전용 일제점검 회의'를 개최하고 농지의 체계적인 관리와 불법전용 근절을 위한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 했다.        
                  
회의에는 읍면 산업팀장 및 농지업무 담당자,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해 실효성 있는 점검 추진을 위한 협조 체계를 다졌다.

이번 일제점검은 7월부터 9월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되며 농지 불법전용, 무단 용도변경 및 폐기물 매립 등의 불법행위를 중점 단속하며 기타 농지의 취득목적 외 부정사용 등에 대해서도 강도 높은 단속을 실시한다.

김하수 군수는 "점검결과 위법사항이 적발될 경우 관계법령에 따라 농지의 처분의무 부과, 원상회복 명령 등의 조치를 할 계획이며 향후 농지관리 강화를 위한 제도개선 건의와 주민 계도 활동도 병행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청도군가족센터 사업설명회 성황리 개최
청도군의 희망, 가족 모두의 행복, 청도군가족센터와 함께


청도군가족센터는 지난 8일 청소년수련관 다목적홀에서 내빈 및 주민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청도군가족센터 사업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청도군가족센터는 관내 주민들을 대상으로 부모교육 및 부부교육, 가족상담, 다문화가족지원, 공동육아나눔터, 아이돌봄지원사업 등 청도군민의 행복한 가정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

이번 사업 설명회는 청도군가족센터 가족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 내 기관들과의 연계·협력을 통해 가족복지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2010년 센터 개소 이후부터 현재까지의 주요 사업과 1인 가구, 다문화 가정, 다자녀 가정 등 다양한 가족 형태에 맞춘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특히 가족사업을 주제로 한 샌드아트 공연이 함께 진행되어 참여자들의 이해와 공감을 끌어냈다. 

또한 2025년 신규 추진되는 열린맘 임신·출산 서비스, 청도군 아픈아이 병원동행 서비스, 저출생극복성금 활용사업 등 새로운 사업도 소개하며 청도군민들로 하여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정보를 공유했다. 

송근진 청도군가족센터장은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청도군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맞춤형 가족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하수 군수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가족복지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나아가 군민들이 복지체감도를 향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도군은 다양한 가족에게 유형별, 생애주기별 다양한 가족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