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해와 갈등 해결' 학교폭력 관계개선 프로그램 연수 실시
■ 여름 방학 대비 학생 생활교육 및 생명존중 연수 실시
[프라임경제] 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최한용)은 지난 8일 관내 초·중·고등학교 생활부장 및 학교폭력 책임교사를 대상으로 '2025학년도 화해와 갈등 해결을 위한 학교폭력 관계개선 프로그램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최근 아이들의 작은 실수도 학폭-맞폭으로 번지고 '화해'가 사라진 교실을 문제로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개최요청 수 증가 및 학생들의 갈등이 학부모들 간의 감정싸움으로 번지는 문제점을 집는 것으로 시작했다.
이어 현재 학교폭력이 접수되면 행정적 절차로만 진행되고 이후 정작 학생들의 갈등은 해결되지 않는 현 상황에 대해 갈등 전환 프로그램으로 관계개선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방법 및 절차를 안내했다.
최한용 교육장은 "학교폭력 관계개선 프로그램이 학생들 간의 단순히 갈등을 없애기 위한 것이 아니라,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회복하며 성장하는 배움의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소중한 과정임"을 당부했다.
■ 여름 방학 대비 학생 생활교육 및 생명존중 연수 실시
전인적 성장과 생명존중 문화 조성
포항교육지원청은 지난 8일 관내 초·중·고등학교 생활안전부장을 대상으로 '2025 여름방학 대비 학생생활 교육 및 생명 존중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여름 휴가 대비 학생 안전 중심의 생활교육 계획 수립에 도움을 주고자 물놀이 안전, 학교폭력, 디지털 성범죄, 학생 비행 및 탈선 예방지도 방안 등 학생 생활교육 전반에 이르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특히 위기 학생 지원을 위한 학교-가정-전문가 인력풀을 연계한 위기관리시스템을 재정비하고 상호 연락체계를 강화하도록 중점 교육했다.
최한용 교육장은 "방학 중에도 학생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애정으로 전화, 문자메시지, SNS 등을 통한 학생 상담을 강화해 소중한 우리 학생들이 위기 상황에 빠졌을 때,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위기관리시스템을 중점 점검하고 실행될 수 있도록 계획수립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