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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찬 당진] '당진시의 날' 프로야구장서 오성환 시장 시구

오영태 기자 기자  2025.07.09 09:3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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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진시의 날' 프로야구장서 오성환 시장 시구·관중 호응 속 농특산물·관광자원 홍보
■ 미래의 독수리, 합덕초 야구부! 한화이글스 경기장서 꿈을 외치다



[프라임경제] 충청남도 당진시가 지난 8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당진시의 날'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당진시의 농특산물과 관광자원을 전국에 알리는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당진시는 이날 경기장 외부에 장외 홍보부스를 운영, 관람객을 대상으로 해나루쌀, 호풍고구마, 두렁콩 등 당진의 대표 농산물은 물론, 고향사랑기부제와 '2025-2026 충남 당진 방문의 해'와 연계한 지역 관광·여행 자원을 집중 소개했다.

특히, 해나루쌀(500g), 사과주스, 고구마 말랭이, 볶음 두렁콩 등으로 구성된 고품질 홍보물품은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했다.

이날 경기는 약 1만7000명의 관중이 운집한 가운데 오후 6시30분부터 시작됐으며, 경기 전 특별행사로 오성환 시장이 시구를, 서영훈 당진시의회 의장이 시타를 맡아 당진시를 전국에 각인시켰다. 애국가는 지역 유소년팀인 합덕초등학교 야구부가 제창해 행사의 상징성을 더했다.


또한, 경기 5회 클리닝타임에는 당진의 관광자원 및 대표 캠페인을 알리는 퀴즈 이벤트가 진행되며, 관중과의 실시간 소통을 통해 '2025-2026 충남 당진 방문의 해'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당진시는 이번 행사 외에도 지난 3월부터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내에 시정 홍보영상, 슬로건 및 브랜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노출해 도시 브랜드 가치를 강화해오고 있으며, 전국구 마케팅 전략의 일환으로 프로야구와 같은 대중 스포츠 이벤트를 활용한 전략적 홍보를 지속 추진 중이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프로야구는 국민적 관심이 집중되는 매체인 만큼, 당진시를 전국에 알리는 데 매우 효과적인 플랫폼"이라며 "해나루쌀을 비롯한 프리미엄 농특산물과 지역 고유의 문화·관광자원을 전국 단위로 알리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미래의 독수리, 합덕초 야구부! 한화이글스 경기장서 꿈을 외치다
당진시체육회, 엘리트 체육 육성 스포츠마케팅 본격화 


당진시(시장 오성환)와 당진시체육회(회장 백종석)은 지난 8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한화이글스와 기아타이거즈의 프로야구 경기에서 합덕초등학교 야구 선수단이 애국가를 제창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경기에서는 오성환 당진시장의 시구가 진행되고, 당진시의 해나루쌀 등 농산물 홍보와 각종 행사를 홍보하는 '당진시의 날' 행사가 활발히 진행됐다.

현재 합덕초등학교 야구부는 김용영 감독과 이진석 코치의 지도 아래 18명의 선수가 활동 중이며, 2025년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서 처음 치러진 초등부 야구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등 도내 최강의 야구부로 성장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시와 체육회가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엘리트 체육 육성에 대한 노력으로 그 의미가 더욱 깊다.

한편, 당진시체육회에서도 체육회장과 이사를 포함 관계자들은 이날 경기에 함께 참여해 시구 행사와 함께 합덕초 선수단을 위한 힘찬 응원으로 용기를 북돋아 주었다.

백종석 당진시체육회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합덕초 야구부뿐만 아니라 시에서 육성 중인 엘리트 전략 종목을 체계적 육성해 17만 시민의 대표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당진시 관계자 또한 "다양한 종목을 스포츠마케팅과 접목해 당진시 체육의 위상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