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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화 광양시장, 7월 현장 소통의 날…4곳 방문해 애로사항 청취

광양산업단지 입주기업체협의회 간담회 건의 현장 등

송성규 기자 기자  2025.07.09 09: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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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장에 답이 있다는 소신에는 변함 없고, 현장에 더 가까이 다가가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실효성 있는 해법을 마련하는 '발로 뛰는 현장 행정'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

지난 7일 정인화 광양시장이 7월 중 제1차 '현장 소통의 날' 일정으로 AI 자율제조 선도프로젝트 선정기업 등 주요 사업장 4곳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정 시장은 광양산업단지 입주기업체협의회 간담회 건의 현장, 광영동 교통섬 마을정원 조성 현장, AI 자율제조 선도프로젝트 선정기업, 미래 이차전지 원료·소재 실증 플랫폼 구축사업 현장을 차례로 찾았다.

먼저 지난 6월 20일에 개최된 광양산업단지 입주기업체협의회 간담회에서 나온 건의 현장으로 이곳은 최근 합병을 통해 통합한 두 기업 사이에 있는 도로 활용에 대한 건의가 있던 곳으로, 정 시장은 기업 관계자로부터 관련 내용을 청취하고, 도로 기반 시설 현황, 차량 통행량, 주변 업체의 영향, 인허가 절차 등을 다방면으로 고려해 신중하게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어 광영동 교통섬 마을정원 조성 현장을 방문해, 중마동 컨부두사거리 화단 조성 방식 개선 방안을 모색해 중마동의 관문인 컨부두사거리 교통섬도 광영동 사례처럼 관목과 조경석을 활용한 반영구적 녹지화단으로 조성을 검토해 보고, 차량 통행량이 많은 지역인 만큼, 교통 흐름에 지장이 없도록 관계 부서와 면밀히 협의하라고 주문했다.

세째 2024년 AI 자율제조 선도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선정된 ㈜성원을 방문했다. 정 시장은 스테인리스 강관 제조 공정과 자율제조 프로젝트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주요 공정을 살폈다.

네째 미래 이차전지 원료·소재 실증 플랫폼 구축 사업 현장을 찾았다. 본 사업은 AI(인공지능), ML(머신러닝) 기반을 활용한 차세대 소재 개발부터 실증까지 상용화 지원이 가능한 소재특화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초격차 기술경쟁력 확보와 기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한편, 광양시는 매월 '현장 소통의 날' 운영을 통해 시장이 직접 주요 사업장, 민생 의견수렴 현장 등을 방문해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