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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소식] '중부권 성장엔진 실현' 국정과제 반영 본격화

오영태 기자 기자  2025.07.09 09: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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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부권 성장엔진 실현' 국정과제 반영 본격화…TF 2차 실무회의 개최
■ '제3기 천안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22일까지 모집



[프라임경제] 충남 천안시는 8일 '국정과제 대응 TF 2차 실무회의'를 열고 '중부권 성장엔진 천안' 실현을 위한 주요 전략사업의 국정과제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1차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전략사업별 정책 완성도를 높이고, 사업 간 연계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전략사업 실행계획 고도화 △'국민주권정부 10대 공약'과의 연계 논리 확보 △정책적 타당성 검토 등 실현 가능한 대응 방안들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천안시는 이날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주요 전략사업에 대한 정책 건의문을 체계화해 이달 중 국정기획위원회와 국회 등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어 국정과제 반영을 위한 후속 대응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앞서 천안시는 국정기획위원회 출범에 발맞춰 기획조정실장을 단장으로, 부서장급 실무진이 참여하는 '국정과제 대응 TF'를 구성했다. TF는 균형발전, 미래산업, 교통, 문화 등 주요 분야에서 전략사업을 발굴하고, 이를 국정과제로 반영하기 위한 전략 수립과 실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차명국 천안시 기획조정실장은 "천안은 수도권과 충청권을 연결하는 전략적 요충지이자 첨단산업과 스마트도시 기반을 갖춘 중부권 핵심 성장거점"이라며, "천안의 잠재력을 국가 정책과 적극 연계해 국정과제에 반영함으로써 중부권 국가정책의 중심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 '제3기 천안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22일까지 모집
생활 속 불편사항 발굴, 정책제안 등 수행


천안시는 오는 22일까지 '제3기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여성친화도시는 성별과 관계없이 누구나 안전하고 평등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정책과 환경을 함께 만들어가는 도시를 뜻한다. 시민참여단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정책 제안과 참여 활동을 수행하는 시민 중심의 참여 조직이다.

선발된 참여단은 성평등 관련 교육을 이수하고 위촉일로부터 2년간 생활 속 불편사항 발굴, 정책 제안, 여성친화도시 사업 모니터링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시민참여단으로 위촉된 참여자에게는 모니터링 등 활동 시 봉사시간이 인정되고 역량강화 교육과 워크숍도 제공될 예정이다.

박경미 여성가족과장은 "시민이 직접 정책에 참여함으로써 더 따뜻하고 안전한 도시가 만들어질 것"이라며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모집 대상은 여성친화도시에 관심을 두고 적극적인 활동이 가능한 천안시민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신청서와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를 작성해 천안시청 여성가족과에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