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간 일정으로 제291회 임시회 개회···추경안 등 처리
■ 제9대 의회 개원 3주년 맞아 사랑의 짜장면 나눔 봉사활동 펼쳐
[프라임경제] 성주군의회(의장 도희재)는 지난 2일 제1차 본회의를 열고 11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제291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 등 각종 의안을 처리한다.
특히 '성주군의회의원 의정활동비와 월정수당 및 여비지급에 관한 조례안, 성주군의회 지방공무원 여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을 의원이 발의함으로 지방의회 청렴도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본다.
이번에 심의하는 추경예산안은 본 예산보다 335억원 증액된 총 6755억원으로 5% 증가해 제출됐으며, 심사를 위해 구성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여노연)에서 3일부터 부서별 설명 및 질의·답변을 거쳐 오는 10일 의결 후 11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최종 마무리하게 된다.
여노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복리증진, 그리고 지역숙원 사업 해결을 위해 추경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예결특위 위원들의 모든 역량을 발휘해 심사하겠다"고 말했다.
도희재 의장은 "추경예산은 군의 재정 여건 등을 감안해 한정된 재원이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면밀하고 심도 있는 검토로 심의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군민 가까이에서 군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제9대 의회 개원 3주년 맞아 사랑의 짜장면 나눔 봉사활동 펼쳐
성주군의회는 지난 1일 의회 개원 3주년을 맞아 별도의 기념식을 생략하고 성주읍 은혜나눔 사회적협동조합에서 지역어르신들과 취약계층 주민들을 위한 짜장면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보통 기념일이면 행사를 열고 외부 손님을 초청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성주군의회는 이러한 형식을 과감히 생략하고, 군민들과 함께 소통하며 봉사하는 시간으로 3주년을 기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성주군의회 의원 전원과 의회사무과 직원들이 함께 팔을 걷어붙이고, 조리부터 배식, 뒷정리까지 전 과정을 정성껏 준비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도희재 의장은 "군의회 개원 3주년을 기념해 형식적인 행사가 아닌, 군민과 직접 호흡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어 봉사활동을 마련하게 됐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군민 여러분의 삶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성주군의회는 앞으로 남은 임기 1년 동안 군민과 더욱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지역의 크고 작은 현안 해결을 위해 발로 뛰며 더욱 낮은 자세로 의정활동에 임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