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 연속 '국민안전교육 최우수기관' 선정...조광희 부군수 리더십 빛나
■ 홍성군, 귀농 창업 돕는 현장실습 교육...자립형 농업인 양성 박차
[프라임경제] 충남 홍성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국민안전교육 실태점검'에서 충청남도 15개 시군 가운데 유일하게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지역 안전교육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평가는 전국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등 268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홍성군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달성해 의미를 더했다.
국민안전교육 실태점검은 '국민안전교육진흥기본법'에 따라 매년 실시되며, △안전교육 추진실적 △기반 조성 △관심도 △협력체계 △우수사례 등 5개 분야 21개 지표를 바탕으로 이뤄진다. 이번 점검은 각 기관의 안전교육 정책 실태를 진단하고 역량 강화를 유도하는 데 목적이 있다.
홍성군의 이번 성과에는 조광희 부군수의 리더십이 큰 몫을 했다는 평가다. 2023년 부임한 조 부군수는 충남도 안전기획관 출신으로, '안전도시 홍성' 실현을 목표로 맞춤형 안전교육 확대, 민·관 협력체계 강화, 인프라 체계화 등 다각적인 정책을 추진해 왔다.
조광희 부군수는 "군민 모두가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각종 재난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교육을 이어가겠다"며, "사고 예방 역량을 높이고 군민 안전의식을 한층 강화할 수 있도록 교육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군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안전도시 기반을 더욱 견고히 다져갈 계획이다.
■ 홍성군, 귀농 창업 돕는 현장실습 교육...자립형 농업인 양성 박차
선도농가 1:1 매칭으로 창업 기반 강화
홍성군농업기술센터는 신규농업인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과 성공적인 영농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신규농업인 현장실습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신규농업인 현장실습 교육'은 지난 2022년부터 교육에 참여한 17명의 연수생 중 13명이 실제 귀농 창업에 성공하면서 76.5%의 정착률을 기록, 높은 성과를 거두며 신규농업인 정착지원 정책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 교육에는 총 5개 팀이 참여하고 있으며, 실습 작목은 와일드 루꼴라, 베이비 브로콜리, 딸기(설향·골드베리·홍희) 등 지역 특화작목으로 구성됐다. 연수생과 선도농가가 1:1로 매칭되어 팀을 이루며, 실질적인 영농기술 습득과 창업 역량 향상을 목표로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연수생들은 선도농가의 실습포장에서 파종, 육묘, 정식, 병해충 방제, 판매 전략 등 농업 경영 전반에 걸친 실습을 통해 현장 중심의 실전 교육을 받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신규농업인 현장실습 교육은 단순한 기술 전수를 넘어, 선도농가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실질적인 창업 기반 마련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연수생들이 자립형 농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