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병복 군수 "군민과 함께 미래 100년 향한 구체적인 결실을 거두겠다"
■ 구수곡 숲속의 인연캠프 성료
[프라임경제] 손병복 울진군수는 1일 민선 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보훈단체회원 60여명과 충혼탑을 참배하고, 군민과 직원들이 함께 하는 취임 3주년 기념 정례조회를 진행했다.
울진군은 2022년 7월,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화합으로 새로운 희망 울진"을 군정 슬로건으로 내걸고 군민과 함께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지난 3년간 △실용적인 경제 △차별화된 관광 △감동주는 복지 △섬기는 군정 이라는 4대 군정목표 아래, 에너지와 산업이 살아 숨 쉬고, 군민이 삶의 질 향상을 체감할 수 있는 군정을 실현해왔다.
민선 8기 3년은 울진의 대전환기였다. 원자력수소 국가산단의 예타 면제 확정, 수소도시 조성사업 선정, 교육발전특구 지정, 전 군민 무상버스 시행, 동해선 개통, 오션리조트 민자 유치 추진, 울진형 복지체계 마련 등 굵직한 정책 성과를 통해 지역의 미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울진군은 향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을 중심으로 '생산-일자리-교육' 수소 생태계 구축 △체류형 관광 인프라 강화 △울진형 복지 모델 확산 △교통·정주여건 개선 등을 통해 인구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미래성장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손병복 군수는 "울진을 위해 목숨도 바칠 각오로 시작한 민선 8기는 대형 산불, 인구감소, 재정 위기 등 복합 위기 속에서도 군민과 함께 희망의 여정을 만들어왔다"며 "지난 3년은 기반을 다지는 시간이었다면, 앞으로는 군민과 함께 미래 100년을 향한 구체적인 결실을 거두는 시간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구수곡 숲속의 인연캠프 성료
자연 속에서 소중한 인연을 만났던 특별한 시간
울진군은 지난 6월28일부터 29일까지 1박 2일간 구수곡휴양림 일대에서 열린 청춘미혼남녀 커플매칭 프로그램 '구수곡 숲속의 인연캠프'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자연 속 힐링과 소통을 통해 새로운 인연을 맺을 수 있도록 기획된 이번 행사는 참여자를 모집한 결과 남녀 총 84명이 지원했고 최종 경쟁을 뚫고 총 32명(남 16명, 여 16명)이 선발됐다.
참가자들은 1일 차에 아름다운 구수곡 자연휴양림에서 매력소통 특강, 런치데이트, 로테이션 매칭토크, 커플 팀빌딩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2일 차에는 그룹별 조식, 참가자 소감발표, 일대일 매칭토크, 국립해양과학관 주변 일대일 랜덤데이트, 커플 매칭순으로 진행됐다.
1박 2일간 참가자들은 휴양림 및 바닷가의 자연스러운 분위기속에서 친분을 쌓았으며, 최종적으로 7쌍의 커플이 탄생해 커플 성사율은 44%를 기록했다. 만족도 조사에서도 참여자의 85%가 아주 만족, 15%가 만족이라고 응답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최종 커플이 되지 않은 참가자들도 커플 매니저를 통해 호감 있는 상대방과 상호 동의하에 연락처를 주고받아 추가 만남의 가능성을 이어갔으며, 참가자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힙입어 올 하반기에도 추가 커플 매칭 행사를 2차례 더 이어나갈 예정이다.
손병복 군수는 "인연이 함께하는 이 특별한 캠프가 참가자 여러분께 따뜻한 추억으로 남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바쁜 일상속에서 만남의 기회를 갖지 못하는 청춘 미혼남녀들에게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