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보건의료단체 간 협력체계 구축 간담회 가져
■ 삼성현역사문화관 '문화가 있는 날'에 체험프로그램 운영
[프라임경제]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지난 30일 관내 음식점에서 윤희란 부시장 주재로 시정업무 추진사항 안내 및 지역보건의료단체 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제2분기 보건의료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산시보건소, 의사회, 치과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 간호사회 등 의약단체장과 경산중앙병원, 세명종합병원 등 지역응급의료기관과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산·청도지사장 등 의료계 전문가 및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한편, 경산시 보건의료협의체는 분기별로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시민 건강증진과 보건의료 발전에 필요한 주요 의료 현안에 대해 함께 논의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2분기 주요 논의사항으로 △경상북도 제3기(2023~2027) 병상수급 및 관리계획 △산부인과·소아과 ONE-hour 진료체계와 공공심야약국 활성화 방안 △폐의약품 회수 우편서비스 사업
△여름철 풍수해(태풍·집중호우) 대비 의료기관 협조사항과 폭염 대비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한 응급의료정보관리 지원 사업 등 보건의료사업 추진에 관한 제반사항과 △저출생극복 성금모금 캠페인 등 주요시정 등을 안내했다.
경산시는 이러한 논의를 통해 지역 의료체계의 효율성 제고, 응급 및 야간 의료 접근성 강화, 안전한 의약품 관리, 여름철 재해 대비, 저출생 대응 등 경산시 보건의료정책의 주요 방향에 대해 공유하고 협력체계를 강화하였다.
윤희란 경산시 부시장은 "경산시에서 추진 중인 산부인과·소아과 ONE-hour 진료체계, 공공심야약국, 응급의료정보관리 지원 등 다양한 보건의료사업 추진에 함께 협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 삼성현역사문화관 '문화가 있는 날'에 체험프로그램 운영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삼성현의 업적과 사상을 직접 체험
경산시 삼성현역사문화관에서는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 마다 '문화가 있는 날'과 연계해 '제10기 학교 밖 역사이야기'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6월 프로그램에서는 일연선사가 지은 삼국유사 중 김현감호(金現感虎) 설화를 토대로 기획한 호랑이 오토마타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김현이 호랑이의 덕으로 벼슬길에 올랐던 설화를 구연동화로 어린이들에게 들려주고, 과학체험 교구인 오토마타를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 12월까지 매달 삼성현의 역사를 과학 및 예술 등 다양한 분야와 접목한 체험프로그램이 예정되어 있다.
△원효의 오어사 설화와 물고기 풍경 만들기 △원효의 금강삼매경론과 냅킨아트 △김유신의 말, 음악과 달리다! 말 오르골 만들기 등 삼국유사 곳곳에 등장하는 다양한 이야기를 만나 볼 수 있다.
매달 60명의 어린이 및 청소년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신청은 경산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통해서 수업일 12일 전에 접수 할 수 있다.
한편, '문화가 있는 날'은 국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에 지정했으며, 삼성현역사문화관은 12월까지 매월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