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데이터 활용·분석 공모전 개최
■ '제15회 시민의 날' 기념 불꽃쇼 성료
■ 제15회 창원 시민의 날 기념 '제34회 야철제' 개최
[프라임경제] 창원시는 시민의 생활불편 해결 및 공공 이익과 발전에 기여할 창의적 공공데이터 활용 아이디어와 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해 '2025년 창원시 데이터 활용·분석 공모전'을 7월1일부터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데이터 관련 인재 양성을 위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데이터 분석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대학생, 대학원생(휴학생 포함)을 대상으로 한다.
참가자는 오는 9월30일까지 창원시 누리집 공모전에서 온라인으로 제출해야 하며, 공모전 세부 내용은 창원시 데이터 포털의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모전 시상은 전문가 등 평가를 거쳐 우수한 5개팀을 선정하고 오는 11월 말에 총상금 800만원과 창원시장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창원시 데이터 포털'을 통해 시민에게 공개해, 시민들이 데이터 분석을 통해 지역문제에 대한 객관적인 현황을 인식하고 다양한 해결방안에 대해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성운 창원시 디지털정책담당관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활용하여 창원시민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데이터 서비스로 발전시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제15회 시민의 날' 기념 불꽃쇼 성료
성대한 불꽃으로 하나된 창원...진해루에 발 디딜 틈 없이 인파 모여 시민과 함께한 문화예술의 장 개최
창원시는 지난 6월30일 오후 8시30분 진해루 앞 해상에서 개최된 '제15회 창원시민의 날 기념 멀티미디어 해상 불꽃쇼'가 시민과 관람객의 뜨거운 호응 속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오후 7시30분, 해군교육사령부 국악대 판굿을 시작으로, 군항제가요제 수상자인 홍향희·지대한의 무대, 벚소리 합창단의 따뜻한 하모니, 해군교육사령부 군악대 뮤지컬공연, 모듬북 연주로 이어지며 흥겨운 문화예술의 장이 펼쳐졌다.
이어 오후 8시40분부터는 진해 앞바다를 배경으로 음악, 조명, 특수효과를 결합한 장엄한 멀티미디어 불꽃쇼가 20분간 진행돼 시민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함께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오늘의 불꽃쇼로 잠시나마 즐거운 시간이 되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제15회 창원 시민의 날 기념 '제34회 야철제' 개최
'철의 요람 창원'의 역사 되새기며... 창원특례시 번영과 안녕 기원
창원시는 지난 30일 성산패총에서 '제15회 창원 시민의 날'을 기념해 제34회 야철제를 성대히 개최했다.
이번 야철제에는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이 초헌관, 최재호 창원상공회의소 회장이 아헌관, 이오건 창원문화원장이 종헌관을 맡아 제를 올리고, 관내 철 생산 기업체, 시민 제관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창원시의 무궁한 번영과 안녕을 염원했다.
야철제는 창원이 철의 주산지였던 역사적 의미와, 철을 기반으로 대한민국 기계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한 도시적 특수성을 함께 기념하는 전통 행사이다. '철의 요람'이라 불리는 창원의 정체성과 철기문화의 역사적 뿌리를 되새기기 위해 1992년 첫 개최 이후 매년 시민 대화합의 장으로 자리잡아 왔다.
특히, 이 행사는 1974년 창원기계공단 부지조성 과정에서 발견돼 국가사적 제240호로 지정된 성산패총과 야철지 유적에서 진행되며, 창원이 기계공업 도시의 요람으로서 눈부신 성장을 할 수밖에 없었던 역사적 근거이자 시민들의 자부심을 상징해 왔다.
행사에서는 철 생산 기업체 근로자들이 부싯돌로 불씨를 채화하고, 장인이 쇳물을 헌납하는 등 선사시대 철 생산 과정을 재현함으로써, 시민들이 역사와 전통을 체험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제공하고 있다. 야철제는 매년 시민의 날 전야에 개최돼, 창원 시민으로서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되새기는 뜻깊은 문화행사로 지속되고 있다.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은 "창원이 과거 철강 산업의 중심지로서 우리나라 기계공업 도시로 성장하며 산업화를 선도했던 역사를 바탕으로, 앞으로는 디지털 혁신 시대를 선도할 전략을 수립하여 첨단산업 강국으로의 도약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