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기자 기자 2025.06.30 11:05:45
[프라임경제] 광주 북구가 지역 자활사업 참여자들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특별한 행사를 준비했다. 북구는 다음 달 2일 오전 10시 북구종합체육관에서 '2024 자활 한마당' 행사를 열어 지역 자활근로자 500여 명과 함께한다.
'자활 한마당'은 자활근로자들의 헌신을 격려하고 서로의 경험을 나누는 소중한 자리로, 동신·일터·희망 등 3개 지역자활센터 주관으로 "같이 하는 오늘! 가치 있는 내일!"을 주제로 진행된다.
기념식과 레크리에이션, 명랑운동회, 장기자랑,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들의 화합을 도모한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모임을 넘어 북구의 자활복지정책 성과를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다.
특히 자활기업의 공공기관 입점 지원, 근무 환경 개선, 사업단 확대 운영 등으로 지난해 보건복지부 '자활 분야 우수지자체 평가'에서 광주 자치구 중 유일하게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이는 문인 북구청장의 민선 8기 공약인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일자리 기반 확대'와 '자활 및 자립지원 강화' 정책이 실질적 성과로 나타난 사례다.
자활기업의 공공 영역 진입을 적극 지원하고 참여자 맞춤형 일자리를 발굴한 정책은 '자활이 곧 복지'라는 관점을 실천한 모델로 평가된다.
북구는 최근 자활기업 수 증가, 근무 지속률 개선, 사업단 다양화 등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으며, 자활근로 참여자의 지역 내 정착률과 재참여율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문인 북구청장은 "자활사업은 단순한 일자리가 아니라 삶의 기반을 다시 세우는 출발점"이라며 "자활 현장에서 묵묵히 역할을 다해준 참여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북구는 앞으로 △지역 특화형 자활사업 발굴 △사회적 경제 연계 확대 △청년·노년 맞춤형 자활 경로 마련 등을 통해 자활사업 참여자의 자립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