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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문화관광공사 소식] APEC 대비 야간경관 개선 등 보문 관광인프라 업그레이드 착착

최병수 기자 기자  2025.06.30 09: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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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PEC 대비 야간경관 개선 등 관광인프라 업그레이드 착착
■ 2025 필리핀 MICE 로드쇼 참가···경북 관광자원 적극 홍보



[프라임경제] 경북문화관광공사(사장 김남일, 이하 공사)는 지난 26일 공사 중회의실에서 '2025년 2분기 보문관광단지 입주업체 상생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보문관광단지의 주요 현안과 발전 방향을 공유하고, 입주업체와의 상생 협력 기반을 공고히 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회의에는 보문관광단지 내 주요 입주업체 관계자, 경주시 및 유관기관, APEC 준비지원단, 공공배달앱 '먹깨비' 관계자 등 약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APEC 계기 전통예술 상설공연 △야간경관 개선 △편의시설 및 화장실 정비 △ESG 참여형 Street Garden 조성 등 APEC 및 보문단지 관련 주요 사업이 소개됐다.

이어 △경북관광 테마 이벤트 '럭키세븐 경북여행'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조성 사업 △경주엑스포대공원 콘텐츠 확충 계획 등이 발표됐으며, △APEC 정상회의 기간 보문단지 교통혼잡 대응을 위한 출퇴근 지원 방안과 △외국인 숙박객 대상 공공배달앱 '먹깨비' 활용방안도 소개되어 관심을 모았다.

특히 참석자 간 자유로운 질의응답과 토론으로 보문단지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공유되었으며, 입주업체와 공사 간 긴밀한 소통의 중요성에 공감하는 자리가 되었다.

공사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상생회의를 통해 보문관광단지를 글로벌 수준의 관광지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보문관광단지는 1975년 국내 최초로 조성된 종합관광단지로, 올해로 50주년을 맞았다. 공사는 이를 계기로 각종 인프라 개선과 프로그램 개발에 집중하며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고 있다.

김남일 사장은 "올해는 보문관광단지 조성 5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로,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단지의 품격을 높이는 다양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며 "입주업체 여러분은 경북관광의 중요한 파트너이며, 공사는 지속가능한 협력과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 필리핀 MICE 로드쇼 참가···경북 관광자원 적극 홍보
경북도 동남아 MICE 시장 공략 및 국제회의 유치 기반 마련


경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와 세부에서 한국관광공사 주최로 개최되는 '2025 필리핀 MICE 로드쇼'에 참가해 경북의 우수한 MICE 시설과 관광자원을 적극 홍보하고 Post-APEC 국제회의 유치 기반 마련에 나섰다.

이번 로드쇼는 한국과 필리핀의 MICE 전문 업계를 연결하는 B2B 상담회와 한국관광설명회로 구성되며, 마닐라 페어몬트 마카티와 세부 래디슨블루 호텔에서 각각 진행되었다.

경북은 필리핀 현지 여행사, 항공사, 기업 관계자 등 약 300여 명을 대상으로 경북의 MICE 인프라와 다양한 지원제도를 중점적으로 소개하였다. 

또한, 한류 드라마 촬영지 등 현지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특화 관광 콘텐츠를 홍보하며, 지역 대표 공연 콘텐츠인 ‘인피니티 플라잉’을 통해 현장 참가자들에게 경북의 매력을 생생히 전달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참가를 통해 경북은 Post-APEC 시대의 국제회의 유치를 목표로 지역 MICE 기능을 강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를 위해 현지 관계자와의 긴밀한 네트워크 구축과 지속적인 협력 채널 마련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김남일 사장은 "필리핀 MICE 로드쇼 참가를 통해 동남아시아 MICE 시장에서 경북의 위상을 높이고, 향후 국제회의 유치와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로 연결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적극적인 활동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