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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도시 부여] 굿뜨래몰, 3년 연속 국가서비스대상 수상

오영태 기자 기자  2025.06.27 09: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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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굿뜨래몰, 3년 연속 국가서비스대상 수상…'소비자 신뢰' 입증
■ 홍은아 부여부군수, 수해복구사업장 점검으로 주민 안전과 문화유산 보호에 총력



[프라임경제] 충남 부여군(군수 박정현)의 공식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인 '굿뜨래몰'이 산업정책연구원이 주최한 '2025년 국가서비스대상' 농특산물 쇼핑몰 부문에서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산업정책연구원이 주관하는 국가서비스대상은 매년 각 산업별 서비스를 대상으로 서비스 가치, 고객 만족도,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등에 대한 다각적 평가를 통해 소비자에게 인정받은 우수 서비스를 선정·시상한다.

굿뜨래몰은 부여군의 공동브랜드인 '굿뜨래' 승인 농식품과 GAP·HACCP 등 국가인증을 획득한 농특산물을 한눈에 보고 구매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부여군 농식품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소비자 신뢰 확보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소비자 중심 운영 방식을 지속해오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굿뜨래몰은 제철 농산물 할인 이벤트와 함께, 리뷰 이벤트, 신규 고객 이벤트,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고객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굿뜨래몰이 3년 연속 국가서비스대상을 수상하게 된 것은 소비자의 관심과 신뢰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품질관리와 고객 신뢰를 최우선으로 삼고, '굿뜨래'가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파워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굿뜨래는 2004년 개발된 부여군 공동브랜드로, 영농 경력, 품질관리 수준, 유통상태, 대외 신용도 등을 종합 심사해 승인된 농특산물 생산·유통 경영체에만 사용이 허용된다. 부여군은 현재 제11기 사용승인조직 60개소를 운영 중이며, 전담 인력을 통한 품질 점검과 맞춤형 교육 및 컨설팅으로 역량 강화를 추진 중이다.

굿뜨래는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K-NBA)' 농식품 공동브랜드 부문에서 14년 연속 1위를 기록하며, 대한민국 대표 농특산물 브랜드로 확고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 홍은아 부여부군수, 수해복구사업장 점검으로 주민 안전과 문화유산 보호에 총력
지난 19일 은산면 나령리 일원 재해복구사업장 점검에 이어 문화유산과 소하천 점검 나서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지난 26일 여름철 우기와 집중호우에 대비해 주요 수해복구사업장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인명 피해 예방을 위한 안전조치를 사전에 확보하고, 복구사업의 진행 상황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점검은 △부여 대조사 석조미륵보살입상(보물) △임천 구교소류지 △임천 구교소하천 △충화 여수골소하천 등 지난해 수해를 입은 4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는 지난 19일 은산면 나령리 일원 재해복구사업장 점검에 이은 두 번째 점검으로, 홍은아 부군수, 이상석 안전건설경제국장, 관련 부서장 등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복구 상황과 주민 생활에 밀접한 우기 대비 현황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보물 석조미륵보살입상이 있는 대조사에서는 침수로 인한 추가 피해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문화유산과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한 신속하고 정밀한 복구 방안을 모색했다. 임천 구교소류지 및 소하천, 충화 여수골소하천 현장에서는 하천 정비와 제방 보강, 배수 체계, 주민 대피 동선 등을 면밀하게 살폈다.

홍은아 부여부군수는 "수해복구는 단순한 복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재해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기반을 조성하는 데 있다"라며 "우기 전까지 조속히 복구를 마무리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예방 중심의 복구와 항구적 재해예방 대책이 되도록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부여군은 앞으로도 복구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과 함께, 기후변화에 대응한 맞춤형 재난 예방대책을 마련해 군민의 불안 해소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수해복구사업장 2차 현장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