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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소식] 경북도 지방제정 종합평가 '최우수상' 수상

최병수 기자 기자  2025.06.27 09: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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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도 지방제정 종합평가 '최우수상' 수상
■ 참외 활용 지역특화 메뉴 10종 개발···젊은층 겨냥한 반찬·샐러드 눈길
■ 작목별 기초 교육으로 귀농 준비 본격화



[프라임경제] 성주군(군수 이병환)은 지난 25일 경상북도 주관 '2025년도 지방세정 종합평가 시상식'에서 22개 시·군 중 '최우수상'을 수상해 기관 표창과 함께 시상금 1000만원을 수여받게 됐다.
 
이로써 성주군은 7년연속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수상 실적을 올리게 됐으며, 지난해 대상 수상에 이어 올해 최우수상 수상으로 다시 한 번 우수한 세정 역량을 입증했다.

지방세정 종합평가는 경북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방세 부과·징수 실적 △세외수입 운영 △지방세 체납액 정리 실적 △지방세 구제 및 제도개선 등 세정 운영 전반에 대한 24개 정량 지표 및 각종 발표대회 수상 및 민원 처리, 세정 홍보 등 6개 가감산 항목의 2024년도 지방세정 운영 전반에 대한 평가로 이뤄진다.

성주군은 지방세 징수 및 체납액 정리 실적 등 주요 평가 항목 전반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으며, 특히 도 주관 지방세 발전포럼과 체납세 분야 토론회에서 1등 수상, 그리고 행정안전부 주관 전국 발표대회에서의 우수상 수상 등 각종 세정 관련 발표대회 수상 실적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러한 다양한 노력과 성과들이 종합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병환 군수는 "7년 연속 도내 지방세정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군민 여러분의 성숙한 납세 의식과 직원들의 끊임없는 노력이 만들어 낸 값진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공감과 신뢰를 바탕으로 군민과 함께하는 세정서비스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참외 활용 지역특화 메뉴 10종 개발···젊은층 겨냥한 반찬·샐러드 눈길
경북농업기술원과 공동 수행 '현장실용공동과제' 성과 발표


성주군은 지난 25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참외 활용 지역특화 메뉴개발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성주군과 경북농업기술원이 공동 수행 중인 '현장실용공동연구과제'의 일환으로, 참외를 활용한 지역특화 메뉴 10종을 개발하고 레시피북을 발간하는 등 실용화를 위한 단계별 과정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개발된 메뉴는 △참외겨자무침 △참외쏨담 △참외들기름무침 등 기본 반찬류와 △참외루꼴라샐러드 △참외오픈샌드위치 등 브런치 및 휴게음식점용 메뉴를 포함한다. 

특히 기존의 '참외장아찌' 개념에서 탈피해 20~30대 젊은 소비층의 기호에 맞춘 다양한 소스를 활용, 외식업체는 물론 브런치카페 등에서도 활용 가능한 메뉴들로 구성됐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외식업중앙회 성주군지부 김창원 지부장을 비롯해 △농가맛집 밀(대표 김이화) △감골식당(대표 김정희) △고방찬 남경식당(대표 김외숙) △고방찬 청기와가든(대표 이명숙) △고방찬 볼케이돈(대표 박철주) 등 시범운영 외식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메뉴를 직접 시식하고 평가했다.

성주군 외식업 김창원 지부장은 "성주군 내 외식업체는 약 670여 개소가 운영 중이며, 이번에 개발된 메뉴들을 2025년 '메뉴개발 요리아카데미'교육에 반영해 시범운영 식당을 넘어 더 많은 업소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병환 군수는 "이번 현장평가회를 계기로 참외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가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성주 참외의 매력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며, 성주 참외의 이미지 제고와 브랜드가치 향상에도 크게 기여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작목별 기초 교육으로 귀농 준비 본격화
싱싱멘토링 프로그램 작목별 기초 교육 개강 

성주군농업기술센터는 성주군 귀농 희망자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한 '작목별 기초 교육'을 6월25일부터 7월 4일까지 농업기술센터 교육장에서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싱싱멘토링 프로그램 중 하나인 이론교육으로, 농업에 첫 발을 내딛는 귀농 희망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작목에 대한 기초 정보를 제공하고, 자신에게 맞는 품목을 탐색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교육은 총 2주간 진행되며, 작목별 전문가의 강의와 성공적인 귀농인 사례 및 귀농 작목 선정 노하우로 구성된다.

한 교육생은 "현재 싱싱멘토링 프로그램 참가자로 멘토링 실습을 하고 있는데, 기초 지식이 없어서 이해가 조금 느리다. 해당 기초 교육을 같이 들으면 도움이 많이 기대된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주섭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작목별 기초 교육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귀농 희망자 스스로 자신의 적성과 여건에 맞는 작목을 고민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 첫걸음이다"며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의 만남을 통해 귀농 희망자들이 실질적인 영농 방향을 잡고 자신감을 얻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