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성군보건소, 건강생활지원센터 성과대회 '우수지자체 2위' 수상
■ 홍성군승마장, 충남인재개발원 승마과정 성료
[프라임경제] 홍성군보건소가 '2025년 전국 건강생활지원센터 성과대회'에서 농어촌형 우수지자체 부문 2위를 차지하며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주민 밀착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속해 온 성과를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홍북읍에 위치한 홍성군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를 반영해 △신체활동 증진 △만성질환 예방관리 △임산부 프로그램 △재활 △건강동아리 운영 △금연 등 실생활과 밀접한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운영하며 주민 건강 수준 향상에 크게 기여해 왔다.
특히, 지역사회와 행정이 협력한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한 점이 주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성과대회는 전국 102여 개 건강생활지원센터를 대상으로 우수 기관을 선정한 것으로, 홍성군은 지속 가능하고 혁신적인 건강 프로그램 운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영림 홍성군보건소장은 "지역 주민의 건강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정책과 서비스를 연계한 체계적 관리가 좋은 평가로 이어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건강관리 서비스로 삶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군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건강생활지원센터의 기능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과 주민 주도형 건강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다.
■ 홍성군승마장, 충남인재개발원 승마과정 성료
높은 만족도 바탕으로 9월 중 3기과정 추가 실시 예정...지역 승마산업 활성화 기대
홍성군은 충남도 내 유일하게 직영으로 운영되고 있는 홍성군승마장이 충남인재개발원 연수생을 대상으로 승마과정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승마와 함께하는 건강관리 2기 과정은 충남도, 시·군 및 세종시 공무원 21명을 대상으로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승마 기초 이론과 체험을 포함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지난 3월19일부터 21일까지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1기 과정에서 만족도 평가 5점 만점에 4.93점을 기록해 높은 만족도를 입증받아 진행되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으며, 이에 따라 충남인재개발원은 오는 9월 중 3기 교육과정을 추가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한다.
홍성군 관계자는 "승마과정 프로그램 운영으로 타 지자체 공무원들의 방문을 유도해 홍성군 승마장의 인지도를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분들이 홍성군승마장에서 말과의 교감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승마로 신체활동의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군 승마장은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학생승마 체험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재활승마 등 공공승마장으로서의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며,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다양한 수준의 강습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