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대구 소식] 수성구, 외국 지방공무원과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업무 진행

최병수 기자 기자  2025.06.26 09:17:32

기사프린트

■ 달성군, 오는 7월 달성어린이숲도서관 임시 개관
대구 동구, 아동보호 실무자 역량강화 교육 및 협의회 개최



[프라임경제]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지난 24일 외국 지방공무원 초청 연수 프로그램(K2H)에 참여 중인 외국 공무원들과 함께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현장 업무를 진행했다.

이번 활동에는 지난 4월부터 수성구청에서 연수 중인 외국 공무원인 △가브리엘 컨디(호주 블랙타운시) △마렌 트렙토우(독일 카를스루에시) △아이 이노우에(일본 이즈미사노시) 씨가 함께했다.

이들은 번호판 인식 장비가 탑재된 단속 차량에 탑승해 수성구 주요 도로와 공영주차장 등을 순회하며 체납 차량을 실시간으로 조회하고 현장에서 번호판을 영치하는 전 과정을 직접 참관했다.

외국 공무원들은 "현장에서 체납 차량을 실시간으로 식별하고 즉시 번호판을 영치하는 시스템이 매우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어 인상 깊었다"며 "한국의 스마트한 행정 시스템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수성구청 관계자는 "외국 공무원들과 함께 지방세 체납 업무를 수행하며 대한민국의 선진 행정 시스템을 소개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더 나은 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달성군, 오는 7월 달성어린이숲도서관 임시 개관
층별 테마 공간으로 오감 자극… 책과 놀이가 공존하는 공간


달성군(군수 최재훈)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달성의 새로운 상징이 될 '달성어린이숲도서관'이 오는 7월1일 임시 개관한다. 정식 개관은 7월24일로 예정되어 있다.

달성어린이숲도서관은 달성군 현풍읍 테크노중앙대로 231, 달성군교육문화복지센터 내에 위치해 있으며,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된 군 최초의 어린이 특화 도서관이다. 

건물은 층별로 독창적인 테마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아이들이 책을 통해 상상하고, 체험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1층 '키움숲'은 영어 키즈체험실, 가족열람실, 요정들의 오두막, 요정들의 숲 등으로 꾸며져 영유아와 보호자가 함께 책과 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2층 '틔움숲'은 모험가의 성, 숲열람실, 해리포터방, 고요의 방 등 아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독서 중심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3층 '채움숲'은 가상체험실, ICT 아트플레이, 휴게데크, 강좌실 등을 통해 창의적 사고와 감각적 체험이 동시에 이뤄지는 창작형 학습 공간이다.

도서관 내부는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자연친화적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으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테마 공간과 다양한 도서,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을 통해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하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기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임시 개관은 새롭게 조성된 도서관에서 다양한 공간과 프로그램을 미리 체험해 도서관 문화에 대한 친숙함을 높이고 배움의 공간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게 마련된 기회로, 특히 도서관 견학 프로그램은 유아들이 도서관의 공간과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며 이용 방법과 예절을 익히고, 책 읽어주기와 퀴즈 등의 활동을 통해 도서관을 보다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견학은 평일 오전에는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을 대상으로, 오후에는 일반 가족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최재훈 군수는 "달성어린이숲도서관은 아이 키우기 좋은 맞춤형 교육도시 달성에서, 오랫동안 기다려온 소중한 결실로 단순히 책 읽는 공간을 넘어,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꿈과 추억을 키울 수 있는 특별한 도서관"이라며 "다양한 독서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상상력과 창의력이 자라나는 문화놀이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도서관 운영은 임시 개관 기간에는 화요일부터 금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토요일과 일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12시~14시 정리시간),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대구 동구, 아동보호 실무자 역량강화 교육 및 협의회 개최


대구 동구청(구청장 윤석준)은 지난 18일 아동보호 유관기관 실무자 20명을 대상으로 직무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실무자간 협의회를 개최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앞으로도 아동 사업 분야 민․관의 유기적이고 적극적인 협력이 중요하며 보호아동의 권익을 위해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동구청은 아동보호 실무자를 대상으로 매년 2회 이상 역량강화 교육과 협의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행정과 현장 사이에서 민·관이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