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남 보령시가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천안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 총 804명의 선수단을 파견하며 본격적인 메달 레이스에 돌입했다.
이번 대회는 충청남도체육회 주최, 천안시체육회와 도내 종목단체 주관으로 진행되며, 15개 시·군에서 1만2000여 명이 참가해 생활체육의 열기를 더하고 있다.
보령시는 종합 5위 진입을 목표로 육상, 축구, 유도, 배드민턴 등 총 31개 종목에 뛰어난 기량의 선수들을 대거 출전시켰다. 이를 위해 종목별 합동훈련과 전지훈련, 전략회의 등 철저한 사전 준비를 마쳤으며, 체육회와 지도자들이 힘을 모아 경기력 향상에 매진해왔다.
보령시체육회 관계자는 "선수들의 열정과 준비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도민체전은 단순한 체육대회를 넘어 충청남도 생활체육의 상징적인 행사"라며, "보령시 선수단의 선전을 통해 시민 모두가 하나 되어 자긍심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번 대회가 체육인의 자부심을 드높이고 시·군 간 화합을 이끄는 뜻깊은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