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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R 카드] HDC현대산업개발 · 대방건설 외

박선린 기자 기자  2025.06.13 09:4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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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건설 관련 업계는 여전히 국내외 시장을 크게 좌우하는 요소로 꼽힌다. 특히 1줄에 불과한 기사만으로도 엄청난 파장을 야기할 정도로 관심이 뜨겁다. 이에 본지에서는 'E(E&C)·M(materials)·R(recycle) 카드'를 통해 쏟아지는 관련 업계 소식들을 들려주고자 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이하 HDC현산·294870)이 혹서기 근로자 건강장해 예방을 위한 'HDC 고드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 캠페인은 HDC현산이 매년 여름철 시행하는 근로자 건강 보호 및 온열질환 예방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고용노동부의 폭염 대비 상황점검 및 안전 당부에 발맞춰 예년보다 이른 시기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HDC 고드름 캠페인'은 올해 근로자 건강장해 예방을 위한 관리체계를 대폭 강화했다. 폭염 수준에 따라 △관심 △주의 △경고 △위험 4단계 관리기준을 수립하고, 단계별 휴식 시간 등 운영방안을 달리 정했다.

예를 들어 주의 단계에서는 시간당 10분 휴식하지만, 경고 단계 이상의 경우 15분씩 휴식한다. 위험 단계에 도달하면 옥외작업이 즉시 중단된다. 휴식 시간이 시작되면 깃발·전광판, 현장 안내방송, SNS를 통해 근로자에게 휴식 시간을 알리며, 근로자는 작업을 멈추고 휴식에 들어간다.

HDC현산 관계자는 "당사는 혹서기가 오기 전부터 온열질환 예방 체계 정비에 온 힘을 다했다"며 "현장 근로자가 다른 해보다 시원한 환경에서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방건설이 경기도 의정부시 녹양동 일원에서 추진되는 '의정부우정 A-3BL 아파트 건설공사 3공구'를 수주에 성공했다.

12일 대방건설은 조달청과 정식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수요기관으로 참여하는 공공분양주택 사업으로, 총 대지면적 약 3만2400㎡에 연면적 약 8만7395㎡ 규모다. 

지하 1층~지상 29층의 아파트 9개동 총 640세대를 건설하는 대형 프로젝트이며, 계약금액은 약 1200억원 규모, 시공기간은 2025년 6월부터 2028년 1월까지 총 943일이다.

대방건설은 공공 및 민간 주택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져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건설업계의 불황 속에서도 지속 가능한 성장과 실적 개선을 이뤄나간다는 방침이다.

대방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당사의 품질 중심 기술력과 시공 역량이 공공 부문에서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결과"라며 "단순한 주택 건설을 넘어, 의정부 지역에 쾌적하고 안락한 주거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공공주택의 품질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DL이앤씨(375500)가 서울경제진흥원과 손잡고 제5회 오픈 이노베이션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혁신 기술과 참신한 사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이를 DL이앤씨의 건설 현장 및 사업영역에 접목하기 위한 개방형 기술혁신 프로그램이다.

모집 분야는 스마트 건설기술, 탄소중립기술, 친환경 에너지기술, 생산성 향상기술, 건설업 혁신 아이디어 등 5개 부문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은 13일부터 내달 4일까지 '스타트업플러스'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DL이앤씨는 서면 및 대면 심사를 거쳐 유망 스타트업을 선정하고, 실제 현장에서 신기술 및 신사업 프로젝트의 기술검증을 실시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기업당 1000만원의 기술검증 지원금이 제공되며, DL이앤씨와 공동 기술 개발 및 사업화 기회도 주어진다. 더불어 협업을 통한 장기적인 투자 및 포트폴리오 확장 가능성도 열려 있다. DL이앤씨는 그간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스타트업과 협력하며 실질적인 기술 융합과 투자 성과를 이뤄온 바 있다.



호반그룹은 지난 11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헌화와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호반건설, 대한전선 등 그룹 임직원과 '주니어보드' 구성원 30여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전쟁기념관 전문해설사가 진행하는 6·25 특강과 헌화와 묵념을 시작으로 6·25전쟁과 월남전 전사자들을 기리는 명비 닦기와 전쟁역사실, 해외파병실 등 실내 전시실 정비 활동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전쟁기념관 발전기금으로 1000만원을 기부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명은 호반건설 대리는 "바쁜 일상에서 잠시 멈춰 참전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과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주니어보드 구성원들과 뜻깊은 봉사활동을 함께해 의미를 더한 것 같다"고 전했다.



부영그룹은 12일 전남도 광양 목성지구 A1, A2블록에 위치한 광양 목성 파크뷰 부영 1·2단지 아파트 단지 내 상가 입찰을 진행한다.

해당 상가는 이달 12일 공개 경쟁 입찰, 13일 계약으로 광양 목성 파크뷰 부영 견본주택에서 진행된다. 1단지 상가 1개동 6개 점포, 2단지 상가 1개동 6개 점포, 총 12개 점포 규모다.

분양 일정, 관련 절차 등 자세한 사항은 사랑으로 부영 분양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부영 관계자는 "광양 목성 파크뷰 부영 상가는 대단지 이점 외에도 대로변에 위치해 있어 유동 인구 유입이 유리하다"며 "생활 인프라와 교통 환경도 잘 갖춰져 있다는 점도 강점"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