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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R산업협회, 근로자 보호 HR서비스 클린기업 인증 접수

법정 4대보험·퇴직금·세금 성실성 등 평가…2년간 인증 유지

김우람 기자 기자  2025.06.12 11: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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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HR산업협회(회장 손영득, 이하 협회)는 내달 7일까지 '2025 제12회 근로자보호 HR서비스 클린기업 인증'(이하 클린기업 인증) 신청을 접수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클린기업 인증은 지난 2014년부터 시행돼 아웃소싱기업의 건전한 사업운영 문화 확산과 사용사의 우수 협력사 선정을 지원하는 제도다. 준법 아웃소싱기업의 기준이 되는 국내 유일무이한 인증제로 평가받고 있다.

평가 항목은 △법정 4대 보험 가입률 △퇴직금 적립률 △세금납부 성실성 △노동법 위반 여부 등으로 구성된다. 신청은 한국HR산업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관련 서류 제출 방식으로 진행된다.

심사를 통과한 기업은 인증 기간 2년 동안 클린기업 인증을 유지하게 된다. 지금까지 △삼구아이앤씨 △유니에스 △신우산업관리 등 주요 BPO(Business Process Outsourcing) 기업 및 강소기업들이 클린기업 인증을 획득해 사용기업과의 협력에서 신뢰를 구축해 왔다.

인증기업 명단은 협회 사무국을 통해 경총(한국경영자총협회) 등 국내 70여개 경제단체, 사용기업, 관계기관에 통보된다. 이를 통해 사용사의 아웃소싱업체 선정 기준과 관계기관의 지원정책 수립에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남창우 협회 사무총장은 "클린기업 인증은 준법 아웃소싱기업의 기준으로 자리매김한 제도"라며 "사용사가 믿고 맡길 수 있는 협력사 선정 시 클린기업 인증 여부를 꼭 확인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