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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국민추천제' 하루만에 1만1324건 접수

법무부·보건복지부·검찰총장 추천 가장 많아

김경태 기자 기자  2025.06.11 15:2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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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대통령실은 지난 10일부터 시행된 국민추천제 '진짜 일꾼찾기 프로젝트'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뜨겁다고 밝혔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11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어제 하루 국민추천제를 통해 1만1324건의 추천이 접수됐다"며 "인사혁신처가 운영하는 국민추천제 시스템으로 9900여 건, 공식 메일로 접수된 건이 1400여 건에 달한다"고 했다. 

이어 강 대변인은 "가장 추천이 많이 들어오는 자리는 법무부 장관, 보건복지부 장관, 검찰총장 순"이라며 새 정부의 과제인 검찰 개혁과 국민들의 피부에 와 닿는 복지 정책을 잘 펼쳐줄 인재에 대한 관심이 그만큼 높다는 방증"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강 대변인은 "(국민추천제에) 참여해 준 국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을 드리며 오는 16일까지 더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한다"며 "이재명 정부는 국민주권 시대를 열기 위해 진짜 일꾼이 일을 할 수 있는 풍토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민추천제의 검증은 어떻게 되고, 추천이 많이됐다고 하는데 누가 있는지, 그리고 후보를 추리면 대통령에게 보고 되는지'라는 질문에 대통령실 관계자는 "지금은 추천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 실제적으로 인재 등용을 하게 될 경우에 대해서는 프로세스를 개발 중이다. 그리고 누가 추천을 가장 많이 받았는지는 밝히기 힘들다"며 "국민추천제를 통해 들어오는 인재들에 대해서는 모두 대통령게 보고가 들어가고 같이 살펴보며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