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메르세데스-벤츠는 김지섭 메르세데스-벤츠 미국 법인 고객서비스 부문 총괄이 9월1일부로 메르세데스-벤츠 북미 밴 세일즈 및 마케팅 총괄(Head of Sales & Marketing, Mercedes-Benz Vans North America)로 공식 취임한다고 11일 밝혔다.

앞으로 김지섭 총괄은 메르세데스-벤츠 북미 밴 사업부의 수장으로서 미국과 캐나다의 메르세데스-벤츠 밴 판매 및 마케팅, 고객서비스를 담당할 예정이다. 북미 지역은 메르세데스-벤츠 밴 부문에서 두 번째로 큰 시장으로, 2024년 글로벌 밴 판매량의 15%를 차지했다.
김지섭 총괄은 2023년 메르세데스-벤츠 미국 법인의 고객서비스 부문 총괄로 승진했을 당시 한국인 최초로 메르세데스-벤츠 해외 주요 법인의 첫 번째 총괄급 인사로 주목받았다. 이후 2년여 만에 북미 밴 세일즈 및 마케팅 총괄로 이동하게 됐다.
김지섭 총괄은 2002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입사 이후 20년 이상 한국·독일·미국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중책을 맡아왔으며, 세일즈·애프터 세일즈·고객서비스 등 다양한 부서에서 전문성을 두루 쌓았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Dimitris Psillakis) 메르세데스-벤츠 미국 법인 대표이사 사장은 "김지섭 총괄을 중요한 직책으로 맞이하게 돼 기쁘다"며 "그의 뛰어난 전문성과 입증된 리더십 역량이 북미 지역 메르세데스-벤츠 밴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성공을 이끌고, 딜러 파트너 및 고객의 만족을 강화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