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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청년층 금융 지원 '햇살론유스' 출시

서민금융진흥원 정책보증서 기반 상품으로 금융 문턱 낮춰

김성태 기자 기자  2025.04.18 09:5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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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은행이 청년들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최대 1,200만원까지 지원하는 'KJB햇살론유스' 상품을 출시했다.

광주은행(은행장 고병일)이 17일, 소득과 신용이 부족한 청년층의 금융 어려움을 해소하고 금융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KJB햇살론유스'를 선보였다.

이 상품은 서민금융진흥원과의 협약을 통해 만 19세부터 34세 사이의 취업준비생, 사회초년생, 청년 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한다. 최대 1,200만원까지 지원되며, 일반생활자금 및 특별용도자금으로 활용 가능한 100% 보증서 기반 대출상품이다.

연 3.5%의 고정금리로 제공되어 금리 변동에 대한 부담 없이 안정적인 이용이 가능하며, 서민금융진흥원 보증료는 별도로 부과된다.

대출 신청은 서민금융진흥원의 심사 후 광주은행 포용금융센터 방문 또는 광주와(Wa)뱅크 앱과 모바일웹뱅킹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다. 최장 8년의 거치기간 동안 월 이자만 납부할 수 있으며, 이후 7년간 원금균등분할 방식으로 상환할 수 있다.

박문수 광주은행 데이터상품전략부장은 "이 상품은 대학생과 청년들이 제도권 금융에 안정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상품"이라며 "2030세대 유입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