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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슬림핏 TV, 러시아 아줌마 인기 '짱'

임현주 기자 기자  2006.03.14 11:3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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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삼성전자의  슬림핏 TV가  CeBIT 박람회에서  선보임에 따라  러시아  시장에서  상당한 주목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러시아의 인터넷 언론 렌따에 따르면, 고성능 고화질을 슬림핏 TV가 앞으로 러시아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상품으로 떠오를 것이라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독일 하노버에서 15일까지 열리는 CeBIT 박람회에서  CTV-32Z30 (32인치 슬림핏 TV)를 처음 선보였다. 

삼성전자의 32인치 슬림핏 TV는 기존 컬러TV의 단점인 두께를 대폭 줄이고 벽걸이 TV에 비해 가격도 훨씬 저렴하다.

슬림핏 TV는 올해 안으로 러시아 시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가격은 600(USD) 로 우리돈 60만원에 해당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현지 언론의 설문조사 결과, 러시아에서 일본의 Sony를 제치고 몇 년 째 1위를 기록하는 등 러시아의 국민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지난 3월 8일 ‘국제여성의 날’ 에 러시아 여성들이 가장 받고 싶은 선물로 젊은 여성은 ‘삼성 핸드폰’, 기혼여성은 ‘삼성 가전제품’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