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헤어스타일, 피부 관리, 액세서리 이 모든 것들이 이제는 더 이상 여성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인터넷 이용의 확대로 미용과 패션에 대한 젊은 남성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우리나라 남자 대학생의 경우 한 달 평균 2백회 가량 인터넷에 접속해 평균 16.2회를 패션 정보 검색에 할애한다는 것이다.
남성들이 인터넷에서 남의 눈을 의식하지 않고 더 많은 패션 정보를 손쉽게 접할 수 있게 됐지만 정작 남성들만을 위한 액세서리 전문점을 찾아보기는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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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제품만 취급하는 틈새시장 공략 아이템
액세서리전문점이지만 한 가지 특별한 것이 있다. 남성들을 위한 액세서리만 취급한다는 것.
젊은 남성들의 액세서리 치장이 보편화 되어있고 독특한 복장을 즐기는 이들이 많은 일본에서는 몇 년 전부터 이 같은 남성전문 액세서리점이 하나 둘씩 생겨나고 있다.
하라주꾸에 있는 액세서리전문점 ‘유니존(UNIZONE)’은 귀고리, 팔찌, 반지, 목걸이 등 은제품 액세서리만을 취급하는 점포. 핸드폰용 액세서리나 액세서리의 사이즈나 형태를 조절하는 기구들도 판매하며 체인과 같은 이색 액세서리들도 있다.
주 고객은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의 남성들. 액세서리 가격은 150엔에서 3000엔까지 다양하며 고가제품은 세일을 하기도 한다.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이 아이템은 이미 젊은 남성들 사이에 귀고리나 반지는 기본이 된 국내에서 창업해도 비전이 있다.
◆국내 창업 체크포인트
1. 제품의 종류가 다양하고 개성 있는 제품들이 많아야 한다.
2. 대학로, 종로, 강남역 등과 같은 신세대 상권이 적격지다.
3. 판매원 역시 감각 있는 젊은 남성이면 고객들의 접근이 용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