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직장인 월 평균 문화생활, 2.6회

프라임경제 기자  2006.03.14 10:20:28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직장인들은 월 평균 2.6회꼴로 문화생활을 즐기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saramin.co.kr)이 최근 직장인 786명을 대상으로 “귀하는 평소 문화생활을 어느 정도 즐기는 편입니까?”라는 설문조사를 한 결과에 따르면, ‘월 평균 2회 정도’가 30.7%로 가장 많았다. ‘주 1~2회’ 23.4%, ‘월 1회’ 22.8%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성별에 따라 살펴보면 남성은 ‘월 2회(27.2%)’, ‘월 1회(24.3%)’, ‘주1~2회(20.1%)’, 여성은 ‘월 2회(35.4%)’, ‘주1~2회(27.9%)’, ‘월 1회(20.7%)’ 등의 순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더 많이 문화생활을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생활을 즐기는 이유로는 42.5%가 ‘삶의 활력을 주기 위해서’라고 답했으며,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가 29.1%로 뒤를 이었다.

직장인들은 가장 하고 싶은 문화생활로 ‘운동(48.2%)’을 꼽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연극, 뮤지컬(14.4%)’, ‘여행(13.1%) 등의 순이었다.

그러나 실제 하고 있는 문화생활로는 ‘영화’가 65%로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여행(10.6%)’을 제외하고는 모두 10%를 넘지 못해 문화생활의 편중이 심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자신의 문화생활에 대해서는 ‘보통’이라는 응답이 50.1%로 가장 많았고 39.1%는 ‘만족하지 못한다’, ‘만족한다.’는 의견은 10.8%에 그쳤다.

한편, 주 5일제가 문화생활을 즐기는 데 미치는 영향을 묻는 질문에는 현재 제도를 시행중인 직장인의 87.4%가 ‘도움이 된다.’라고 응답했으며, 현재 제도를 시행하지 않는 직장인의 77.6%가 ‘지장을 준다.’라고 응답해 비교적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