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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브랜드 멀티샵, ‘스타비스타’ 오픈

박광선 기자 기자  2008.09.19 08:5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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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국내 패셔니스타가 직접 디자인에 참여, 자신들의 스타일을 녹인 패션브랜드가 한꺼번에 쏟아진다.

황보, 이선진, 한영, 겜블러, 이재룡/유호정부부는 연예인브랜드멀티샵 ‘스타비스타’ (www.starvista.co.kr)에서 오는 10일, 각각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패션브랜드를 런칭한다고 밝혔다.
   
 
   
 


연예인브랜드멀티샵 스타비스타에는 여러 명의 연예인들이 함께 참여한다. 그만큼 소비자가 원하는 다양한 패셔니스타들의 스타일을 한 자리에서 손쉽게 비교해 보며 쇼핑할 수 있어 지금까지의 일반 연예인쇼핑몰과는 남다르다. 특히 이름만 빌려주어 유명세를 띄우거나 모델역할만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직접 의상 컨셉을 선정하고 디자인에 참여함으로써 정말로 패션 리더들의 스타일을 녹여내었다는 것이 핵심적인 차이라고 함께 한 연예인들은 이야기한다.

연예인들과 함께 이번 런칭을 준비한 스타리퍼블릭 박용후 공동대표는 “연예인 이름으로 런칭을 하고 제품을 판매해도 정작 연예인 자신이 입지 않으면 아무런 의미가 없는 일”이라며 “스타비스타의 브랜드들은 연예인들의 옷장을 그대로 개방해 놓은 것과 같아 진정한 의미의 스타브랜드샵”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런칭한 연예인패션브랜드로는 슈퍼모델 출신 방송인 이선진의 ‘S170cm’과 황보의 ‘Beaucomb’, 가수겸 방송인 한영의 ‘Kiss & Emilie’, 세계적인 B-Boy 겜블러의 ‘Freezeburn’이며, 이와 함께 이재룡/유호정 부부가 태연이와 예빈이를 키우면서 즐겨 입힌 프랑스 아동복 브랜드 IKKS, 3pommes, Jeanbourget도 ‘Starvista Kids’로 한 배를 탔다.

이로써 스타비스타에 가면 황보의 자유분방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스타일, 한영의 부드러움과 팜므파탈적인 스타일, 이선진이 제안하는 특별한 170스타일링 제안은 물론, 독창적인 디테일이 살아있는 겜블러의 캐릭터 힙합 스타일, 프랑스의 정통 유러피안 빈티지 아동복 브랜드들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다. 또한 쥬시꾸뛰르, 에드하디, 미현재, 아샤 등 트렌디한 브랜드 상품들을 입점시켜 머리서부터 발끝까지 총체적인 스타일 가이드를 제시하고 있다.

스타비스타가 다른 쇼핑몰 사이트와 다른 것은 이것뿐만이 아니다. 자체적으로 웹진과 취재 시스템을 갖추고 연예인들의 스타일 전수에 적극적으로 나섬으로써 다양한 패션 정보가 어우러지는 인포머셜(Infomercial) 사이트를 만들 계획이다.

이외에도 추가로 10 여명의 연예인들이 ‘스타비스타’에서 자신의 패션 브랜드를 런칭하기 위해 이미 계약을 마친 상태이며, 내년 봄•여름 시즌부터 차례로 오픈할 예정이어서 국내외를 통틀어 유례가 없는 ‘연예인브랜드 멀티샵’을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게 된다.

특히 스타비스타는 연예인브랜드 멀티샵에 머물지 않고, 다음달에는 패션디자이너 하상백, 이보미, 구두디자이너 최정인 등 유명 디자이너들이 참여한 디자이너 브랜드샵도 런칭할 예정이다. 또 11월에는 유명 연예인들의 스타일리스트들이 제시하는 패션브랜드샵 등도 함께 오픈을 준비중이어서 명실상부한 엔터테인먼트에 기반한 거대 마켓플레이스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