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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성공하는 장사의 법칙’

[창업서적] 지은이 이정식 / 펴낸 곳 아롬미디어

유연상 기자 기자  2006.03.10 12:5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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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내 성공의 8할은 실패가 키웠다!”

참, 여러 모로 힘든 세상이다. 특히 중소기업을 운영하거나 장사를 하는 사람들은 “먹고살기 힘들다”고 아우성이다.

그도 그럴 것이, 종목을 불문하고 가게를 열었다가 폐업하는 비율이 부쩍 늘어나고 있다. 따라서 한숨소리 더욱 높아지고 자포자기 하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이런 가운데서도 스물두 번의 실패를 딛고 끝내 “빛나는 성공”을 이룩한 22전 23기의 주인공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독도참치” 프랜차이즈로 성공한 (주)이독도SFC 이정식 대표이사가 그 주인공이다. 그 파란만장한 장사 인생 22년과 성공 노하우를 담은 이 책, ‘스물세 번째 일어선 남자, 반드시 성공하는 장사의 법칙’이 출간되어, 고단한 세월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위로가 되고 격려가 되고 새로운 힘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이정식 사장 스토리는, KBS 2라디오「엄길청의 성공시대」에서 "불사조 이정식의 외식업 흥망기"라는 타이틀로 12회에 걸쳐 방송된 바 있다.

엄길청씨는 “나는 그의 방송을 진행하면서 그 동안 20년 가까이 경제방송을 진행해 오는 동안 이렇게 실패를 많이 하고 이렇게 일어서기도 많이 한 사업가는 처음 보았다. 마침내 스물세 번째 사업에서 인생의 대박을 터트린 그의 성공담은 피와 땀이 밴 투혼기라고 해야 할 만큼 깊은 감동과 교훈을 준 것이었다”고 ‘추천사’에서 말하고 있다.

그렇다면 그 숱한 실패를 딛고 다시 일어서게 한 비결은 무엇일까? 지은이는 ‘여는 글’에서 그 비결을 감동적으로 전하고 있다.

“불행의 크기가 정해져 있는 것이라면 아마도 나는 예전에 벌써 그 불행에 걸려 넘어져 삶을 놓아 버렸을 것입니다.

그러나 다행히도 불행의 크기는 정해져 있지 않아서, 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주 크게 여기는 불행도 아주 작게 받아들여 금세 툴툴 털고 일어설 수 있었습니다. … 나는 어떤 상황에서도 끝내 꿈을 놓아 버리지 않았기에 한 번도 자신감을 잃어 본 적이 없습니다. 그 자신감 때문에 나는 최악의 상황에서도 절망에 빠지지 않았습니다.

나는 아무리 무참하게 넘어져도 일어설 것부터 생각했습니다. …나는 그 숱한 실패에 결코 굴복하지도 않고 주눅 들지도 않고 나 자신을 잃지도 않은 것입니다. 그래서 망한 것조차도 오늘날에는 내 ‘성공’의 일부입니다. 내 성공의 8할은 그 수많은 실패가 키운 셈입니다.”

또 지은이는 “나는 적어도 장사의 프로가 되고자 했다. 진정한 프로라면 평생을 걸고 추구하는 바가 있어야 한다. 그저 어떻게든 돈만 많이 벌면 아무래도 상관없다고 생각했다면 거듭되는 실패를 견뎌내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술회하면서 이 책의 출간 의의를 다음과 같이 정리하고 있다.

“나는 많은 대학과 기업, 단체에서 초청강연을 해오고 있습니다. 사회 진출을 앞둔 젊은이들에게, 화려한 비상을 꿈꾸는 직장인들에게, 그리고 이런저런 고민에 빠져 있는 사업가들에게, 나의 도전과 실패, 실패와 도전이 거듭하여 펼쳐지는 치열한 장사 인생을 들려줍니다. 그렇게 말로 시작된 이야기가 글로 쌓여 이렇게 마침내 한 권의 책이 되었습니다. 거친 풍파를 헤쳐온 내 장사 인생을 읽고 새로운 용기와 자신감을 얻기 바랍니다. 그리고 여러분의 꿈이 여러분 안에서 더욱 분명하게 살아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