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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철인 CEO들 제주도 총집합

'2006 SC제일은행 제주국제 아이언맨'에 전세계 CEO 참가

허진영 기자 기자  2006.03.10 11:3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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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CEO Ironman Challenge’ 대회가 제주에서 개최된다.

오는 8월27일 제주 서귀포에서 개최되는 ‘2006 SC제일은행 제주 국제 아이언맨’ 대회의 일부로 세계 각국의 철인 CEO들이 제주에 모여 최강자를 가리게 된다.

또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 2명의 CEO는 하와이 코나(Kona)에서 열리는 세계 대회인 ‘CEO Ironman World Championship’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받게 돼 남아프리카, 호주, 프랑스, 미국에서 개최된 대회의 우승자 10~15명과 함께 ‘세계 최강의 CEO(Fittest CEO in the World®)’ 타이틀에 도전하게 된다.  
 
‘CEO Ironman Challenge’는 6년 동안 전세계 기업의 CEO들을 대상으로 철인3종 경기(Ironman) 최강자를 가려온 대회로 올해는 제주 외에 남아프리카, 호주, 프랑스, 미국에서 함께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어서 이번 제주 대회는 특히 아시아 철인 CEO들의 각축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대회 6개월 전부터 착실히 준비를 해야 하는 철인의 특성상 세계 각국의 CEO들은 조만간 몸 만들기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대회의 타이틀 스폰서인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의 마이크 드노마 (Mike DeNoma) 소매금융총괄이사를 비롯한 전세계 지점장들, 그리고 SC제일은행 지점장들 중 일부도 ‘철인 정신’을 영업력의 원천으로 삼는다는 각오로 대회 참가를 위한 체력 훈련에 들어갔다고 SC제일은행 측은 설명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CEO들은 대회장 부근의 특급호텔에서 4박5일 동안 머물게 되며 개별 호스트들로부터 통역, 관광, 대회 안내 서비스를 받게 됨은 물론, 대회 중에는 VIP 텐트 등 일반 선수와 구분되는 특별 의전 서비스를 받게 된다. 

또한 주최측에서 제공하는 각종 만찬 등을 통해 기업 교류를 위한 사교 모임도 갖게 돼 세계 기업들 간의 교류의 장 역할도 톡톡히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참가 CEO들이 납부하는 참가비 중 일부는 SC제일은행에서 펼치고있는 시각 장애인 돕기 캠페인인 ‘Seeing is Believing 캠페인’에 기부하도록 되어있어 스포츠 대회 기부문화 보급에도 일조를 하게 된다.

참가비는 5500달러이며 참가신청은 7월27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