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아이칸 연합이 주당 7만원 이상 매수 제안을 KT&G에 제시했다.
'KT&G 가치실현을 위한 위원회(칼 아이칸 연합세력)'은 "KT&G가 자사 주식의 적정가치로 생각하는 주당 7만원이나 그 이상의 가격이 적정하다고 입증할 수 있다면 가능한 범위 내에서 인수가격 인상을 검토할 수 있다"는 내용의 편지를 9일 곽영균 KT&G 사장에게 보냈다.
아이칸 연합세력은 "주식 매수 제안 성사를 위해 이미 최소 20억 달러(약 2조원)과 총 자본금 중 50%를 투입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위원회는 다만 "이것은 공개매수의 개시 통지는 아니며 제안 사항에 대한 협의 제안"이라고 제한했고 오는 10일까지 KT&G측에
회답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