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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보험설계사도 MBA 시대

삼성생명, 중앙대와 설계사 대상 ‘보험MBA’개설

허진영 기자 기자  2006.03.10 09: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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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삼성생명 연도상 여왕을 차지한 예영숙 씨를 비롯해 삼성생명에서 손꼽히는 FC 40명은 이제 매주 토요일마다 MBA 과정을 밟기 위해 중앙대학교 캠퍼스를 찾게 된다.

11일부터 첫 강좌가 진행되는 ‘중앙대-삼성보험 MBA’에 참가하기 위해서다.

삼성생명과 중앙대학교는 공동연구를 거쳐 FC들에게 맞게 설계된 위한 최고급 교육과정을 개설했다.

FC들의 글로벌 역량강화와 차별화된 전문 컨설턴트 양성을 위한 ‘중앙대-삼성 보험 MBA’는 삼성생명 최고의 FC들을 대상으로 매년 2회씩 운영될 예정이다.

이 과정을 통해 FC들은 총 20주 동안 매주 토요일마다 마케팅, 재무관리, 전략경영 등의 전문적인 경영지식과 함께 역사, 예술, 교양 등 우리 사회의 리더로서 필요한 제반 지식을 습득하게 된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고객의 높아진 기대수준과 상품의 다양화로 FC의 전문화가 요구되고 있어 MBA과정을 개설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보험사가 종합대학에 MBA 과정을 개설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