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정보통신부는 아프리카를 방문 중인 진대제 장관이 아랍에미리트 모하마드 왕세자와 정보통신분야의 실직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한다고 9일 밝혔다.
진 장관은 아부다비 왕세자와의 면담에서는 한국의 IT실체와 우수성을 설명해 개발한 DMB, 와이브로, 홈네트워크 등 IT839품목을 중동에 진출시키는 방안을 논의하고, 한국의 IT기업을 왕세자 및 UAE 유력자와 연계시키는 자리를 마련하는 한편, 아부다비 왕세자의 한국 방문을 초청했다고 정통부는 전했다.
진 장관과 아부다비 왕세자와의 면담은 이해찬 총리의 중동순방 후속조치 차원에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양국간 IT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였다고 정통부는 설명했다.
특히 UAE는 걸프국협력회의(Gulf Cooperation Council: UAE, 쿠웨이트, 바레인, 카타르, 사우디, 오만)의 실질적인 경제분야 리더로, 7개 토후국 연합체로 구성되어 있으며 아부다비와 두바이 토후국이 양대축으로 세계 석유매장량의 8%를 보유하고 있는 주요 산유국 중 하나로 오일달러가 풍부하고 원유자원 고갈에 대한 대안으로 IT산업에 집중투자를 계획하고 있어, 이번 만남이 한국 IT의 중동진출에 획기적인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정통부는 전망했다.
또한 진 장관은 아랍에미리트의 칼둔 내무장관과의 면담에서는 양국 IT 기업간의 상호교류 및 협력방안과 UAE와의 IT정책 협력 및 UAE IT인력양성 지원협력이 논의한다.
에티살랏 옴란 회장과는 진 장관이 인공도시건설 프로젝트인 샴스 아부다비(Shams Abu Dhabi)에 한국 IT업체들이 u-City를 구축하는 방안 등을 협의하고, WiBro 서비스를 중동 및 아프리카 전역에 서비스 하는 방안, 한국 통신업체와 공동으로 중동지역에 진출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